회원 개원 환경 최우선을 기치로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새 출범의 닻을 올렸다. 교정학회는 지난 5월 23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제33대 집행부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 교정학회는 신임 집행부의 비전과 학회 운영 방향성을 설명했다. 또 올해 추진 예정인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교정학회는 회원의 개원 환경 개선을 최우선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30대 이사를 선임함으로써 개원 초기 또는 준비 중인 회원과 소통을 강화키로 했다. 또 여성 임원을 역대 최대로 등용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전국 각 지부를 순회함으로써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도 전했다. # 10월 9~11일 정기학술대회 특히 교정학회는 오는 10월 9~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치과교정학회 제62차 정기총회 및 57회 국제학술대회’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ig Change, Big Chance’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교정치료에 대한 국내·외 석학의 통찰력 있는 강연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 핸즈온 코스를 동반한 프리콩스레스에서는 투명교정장치의 최신 지견을 전한다. 이어 특별 연제 세션에서는 악교정수술, 치과 경영, 수면장애 환자 교정,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정 등에 관한 최신 지견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회원 설문조사를 통해 구성한 스페셜 세션, 11명의 세계적 연자의 특별 강연과 인구 고령화를 주제로 한-일(KAO-JOS) 조인트 심포지엄도 열린다. 아울러 교정학회는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현장 동시 통역,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56개 부스의 치과기자재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교정학회는 참여 업체를 오는 7월 31일까지 사전등록, 8월 한 달간 일반 등록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또 참가자의 전시업체 관람을 독려하고자 네임텍, 커피라운지, 기념품,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행사를 기존보다 확대해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과 학술 연구 지원을 위한 활동도 박차를 가한다. 이와 관련, 교정학회는 지난 1월 서울·대구·부산·대전·광주 지하철 내 대국민 홍보 사업을 펼쳤다. 또 지난 5월 한 달간 KBS와 CBS FM 라디오를 통한 개원 환경 개선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학술연구지원사업과 장학사업도 계속한다.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자에게는 연구비 1500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안정섭 교수(서울대)가 선정됐다. 장학사업은 1인당 300만 원을 지원하며, 지난해 마흐말지 타마라 석사과정(경북대, 시리아), 스랭유이 석사과정(연세대, 캄보디아)에게 혜택이 주어졌다. 김정기 교정학회 회장은 “교정학회는 학회 본연의 임무인 학술 증진과 함께 회원의 개원 환경 개선을 최우선하고 바른이봉사회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이어 나감으로써 회원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학회로 거듭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존경하는 임창윤 교수님. 오늘, 저희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교수님을 기리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1938년 7월 24일에 태어나 2024년 5월 15일 스승의 날 우리 곁을 떠나신 교수님, 교수님의 삶은 도전과 헌신의 연속이었습니다. 신체적 장애가 삶의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모습을 몸소 보여주시며 누구보다 학술과 나눔에 있어서 혁혁한 공을 세우셨습니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로서, 그리고 스마일 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서, 교수님께서는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의견 충돌이 있을 때마다 항상 중재자가 되어 주셨고, 어려움에 처한 젊은 제자들을 위해 앞에서 방패막이가 되어주셨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치과 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셨습니다. 간 이식이라는 큰 수술을 받으신 이후에도 끊임없이 사회에 기여하셨던 교수님의 모습은 저희에게 진정한 용기의 의미를 일깨워 주셨습니다. 특히, 교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모범이 되는 지도자였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앞장서서 제자들을 보호하셨고, 그들의 성장을 뒷받침해 주셨습니다. 2003년 설립된 스마일재단은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의 단체였습니다. 교수님의 지도 아래, 재단은 기금 모금 및 이동치과진료를 통해 경제적, 물리적 접근성의 어려움으로 치과 치료가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구강 관리 교육 및 치과 치료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이는 많은 장애인들에게 환한 미소를 되찾아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스마일재단은 단순한 치과 진료를 넘어,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구강 관리 프로그램과 치과 의료 서비스 지원 사업을 운영해왔습니다. ‘더 스마일 치과’는 장애인들에게 특화된 의료진과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전신마취 의료장비 등을 통해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수많은 장애인들에게 치과 진료와 구강 건강 교육을 제공하여,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희는 스마일재단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스마일 돌봄’의 출발을 알리며, 임창윤 교수님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스마일 돌봄은 치매 환자, 장기요양 환자, 고령 장애인, 독거노인을 위한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교수님께서 함께 해주셨더라면 오늘의 출발이 더욱 완벽했겠지만, 하늘나라에서도 저희를 응원하시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지켜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스마일재단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미소를 되찾아 주신 교수님, 교수님과 함께했던 시간은 저희 인생에 있어 행운이고 영광이었습니다. 교수님의 유업은 저희가 계속 이어가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치유를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스마일재단 임원 일동 제자 임지준 스마일재단이사 올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수도권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조선치대 재경동문회(이하 재경동문회)는 지난 5월 30일 ‘2024 조선치대 수도권 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치원 조선치대 총동창회장, 이민정 치협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신동열 서울지부 부회장, 전성원 경기지부장 등 치과계 내빈과 이정호 조선치대 재경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 등 총 72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골프대회 결과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이진태 동문(20회), 이현정 동문(9회)이 우승했다. 또 ▲메달리스트에는 조갑주 동문(13회), 최혜선 동문(20회)이 이름을 올렸다. 이정호 재경동문회장은 “몇 년 만에 재개한 수도권 동문 화합의 장에 참석한 동문께 감사하다”며 “올해 모교 50주년을 맞이해, 10월에 기념행사가 열린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비발치 교정의 세계적 권위자인 국윤아 서울성모병원 명예교수(국윤아한마음부부치과)의 저서 ‘TAD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치료’가 영문으로 번역 출판됐다. 국 명예교수는 지난 5월 1일 미국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와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에서 영문책을 토대로 비발치 교정치료 강연과 ‘3D printed MCPP Jig 및 3D PRA 시술’을 전수했다. 이 책은 생역학에 기반한 비발치 치료에서의 전체 치열 후방이동 근본 원리와 임상적용법을 다양한 증례를 통해 다루고 있다. 또 구개부 장치를 이용해 구치부 후방 이동을 하는 비발치 치료 핵심 포인트를 과학적 근거를 들어 제시한다. 보다 간편하고 심미적인 교정을 원하는 환자들의 요구와 시대 흐름에 맞춘 치료법도 함께 담았다. 각 그림 내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관련 영상 자료를 시청할 수 있다. 국윤아 교수는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발치 교정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그동안의 노하우를 집대성 한 책을 영문으로 출판한 만큼 앞으로도 한국의 치아 교정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강내과야말로 치의학이 타진료 영역과 벽을 쌓지 않고 유기적으로, 합리적으로 협진하는 등 건강 보건의 팀워크를 이룰 겁니다. 특히 노년층을 위한 건강관리에서 그 역할이 크게 부각되리라 봅니다.” 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창립 50주년 행사가 지난 1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권긍록 부회장, 신승모 재무이사를 포함해 안형준 주임교수, 김종열 명예교수, 이기준 학장, 이정욱 동문회장, 김성택 교수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석해 50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권정승 교수가 구강내과학교실 50주년 역사를 강의한 데 이어, 김종열 명예교수가 기념사를 발표했다. 이후 발전 기금 증정은 물론, 케이크 커팅식과 함께 경품추첨, 축하 공연이 이뤄졌다. 특히 김종열 명예교수가 1억 원을, 김현철 연진회장이 7000만 원을 구강내과학교실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각 참가자 및 가족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거나,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은 지난 1972년 10월 1일 연세치대에 김종열 명예교수가 강사 대우로 부임함으로서 실질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1974년 3월 구강진단학교실은 구강악안면외과, 소아치과, 치주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의 교실과 함께 교육부의 인가를 받았다. 이후 지난 2002년 안형준 교수가 구강내과 전임강사로 임용돼 안정기에 접어들었으며, 구강내과 교수진 확충으로 구강내과학교실이 점차적으로 발전해 오늘에 이르렀다. 권긍록 부회장은 “구강내과학교실은 지난 50년 동안 연구와 진료를 선도, 구강내과 및 치과계 분야 핵심 인재들을 배출해왔다”며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 점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하했다. 안형준 주임교수는 “치과계 발전 방향을 고려하면 구강내과학교실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구강내과학교실을 훌륭하게 발전시켜 온 모든 교실원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가 치과계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서고 있다. 정영수 치병협 회장은 지난 5월 20일 보건복지부와 구강노쇠 진단 및 치료 제도화, 치과 감염예방관리료 신설 등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자리에는 배경택 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 전은정 구강정책과장이 관련 사항을 함께 점검했다. 정영수 회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구강노쇠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사회적 인식과 대비책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구강노쇠는 흡인성 폐렴, 전신 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므로, 조속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치과 진료 특성상 높은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과병원의 감염 예방 및 관리 활동에 대한 적절한 보상 체계가 부재함을 지적하며, 관련 수가 신설도 제안했다. 배경택 건강정책국장은 “치과계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치병협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또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도 “초고령화 사회 대비책 마련에 공감하며, 유관 부서와 협력하여 관련 현안 해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치병협은 오태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과 지난 5월 21일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에서 치과병원의 의료기관평가인증제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영수 회장은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는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중요 제도지만, 인증과 연계된 건강보험수가 부재로 치과계의 참여가 저조하다”며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오태윤 원장은 “치과병원의 인증 참여 확대는 국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치병협과 협력해 치과병원이 인증제에 적극 참여할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병협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구강노쇠 진단 및 치료 제도화, 치과 감염예방관리료 신설, 치과병원 인증제 활성화 등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구강보건교육사업단이 주관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연계 구강건강교육 사업’이 지난 5월 11일 유아 교육자 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사업의 시행을 알렸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연계 구강건강교육 사업’은 지난 2022년 치위협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충‧치예방연구회, 롯데제과가 체결한 업무 협약을 토대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이다. 서울특별시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전문 과정을 이수한 치과위생사가 방문구강건강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치아 우식 등 구강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올바른 구강관리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시행 결과 현장 만족도 및 적합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유아동 대상 구강보건교육의 새로운 키포인트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유치원 총 44개소 3~5세 원아 237학급 4,414명과 해당 유치원 교사 및 보호자가 대상으로 참여했고, 교육 종료 후 진행한 조사를 통해 참관 교사 현장 만족도는 5점 기준으로 4.6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우수한 평가와 현장의 만족도는 올해 사업 확대 시행의 원동력이 됐다. 사업 2년차를 맞는 올해는 예년보다 두 배에 가까운 76개의 유치원이 교육 참여를 희망했다. 이에 따라 구강보건교육사업단은 교육을 시행할 치과위생사 인력풀의 확대를 위해 양성 과정을 증설하고 지난 11일과 12일에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구강보건교육사업단은 이같은 현장 상황을 고려해 올해는 유치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까지 범위를 넓혀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교육 참여 초등학교 모집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초등구강건강교육 교육자 과정(초등학교 4학년 대상)을 신설해 지난 5월 18일에 개최했다. 이같은 사업 확대에 따라 구강보건교육사업단은 지난 11~12일에는 ‘유아 구강건강교육 교육자 양성과정(신규‧재교육)’을, 18일에는 ‘초등 구강건강교육 교육자 양성과정(신규 1‧2기)’을 개최하며 올해 사업의 포문을 열었다. 과정마다 40명씩 총 160명의 치과위생사를 모집했는데, 등록자가 몰려 조기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양성과정에서는 교육 표준화를 위한 연령별 교육방법 및 매체활용과 대상별(유아, 초등) 특성의 이해 및 교육 시연, 실습 등이 진행됐다. 황윤숙 치위협 회장은 “지난해 유아구강건강교육 사업에 많은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이 함께해서 현장의 높은 만족도로 첫해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해당시기는 유아동이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를 기반으로 교육자로서 참여하는 치과위생사 여러분이 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부근 사업단장은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전문가로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구강보건교육자 양성 사업을 통해 치과위생사들이 보다 전문적인 구강건강교육 전문가로 성장하고 유아동의 구강건강 향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아 교육자 양성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은 5월말부터 서울특별시 관내 유치원을 방문해 3~5세 유아와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구강건강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초등 교육자 양성 과정 이수자는 대상 학교가 확정되는 6월부터 학교를 방문해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구강건강교육에 참여할 계획이다.
내년 ASIA Pacific Congress 대구 개최 홍보도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이하 ICOI KOREA)가 아시아 치과계와 적극적인 교류에 나섰다. 특히 오는 2025년 대구에서 개최 예정된 ‘2025 ICOI ASIA Pacific Congress’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ICOI KOREA는 지난 5월 24~26일 태국 방콩에서 개최된 ‘ICOI ASEAN CONGRESS’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개최국 태국을 비롯한 인도, 대만, 말레이시아,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국가에서 약 600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Patient-Centered Approach to Implant based Oral Rehabilitation’이라는 대주제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18명의 저명 연자의 강연이 펼쳐졌으며 다양한 부대 행사로 교류와 화합을 다졌다. 특히 ICOI는 인정의 과정으로 Fellowship, Mastership, Diplomate 3단계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서 ICOI KOREA의 김상세 섭외이사(디테일탑치과), 문홍열 문화이사(서울바른플란트치과), 신유림 국제이사(서울대학교 예방치의학과)가 Mastership을 취득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ICOI KOREA는 오는 2025년 개최 예정인 ‘2025 ICOI ASIA Pacific Congress’를 참석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부스를 운영,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Embracing the Future, Beyond the Past’를 슬로건으로 삼고 ‘Speed Up Your Implant Procedure’라는 대주제 아래 개최되는 해당 콩그레스는 오는 2025년 6월 27~29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국은 호주, 일본, 대만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다.
2024 제15회 서울의료봉사재단(이하 재단) 기금마련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5월 19일 강원도 춘천 오너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치협, 서울지부, 경기지부, 한베경제문화협회(KOVECA), 주한베트남 대사관, 국제치의학회(ICD Korea), UCLA 치대 동문회, 경희치대 동문회, 세계치과초음파학회(WAUPS) 등 총 21팀 82명이 참가해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 결과 우승은 권애린(신페리오 69.2점), 준우승은 안찬일(70점), 메달리스트는 이남기 참가자(74타)가 차지했다. 또 관록의 권영석 프로, 김도훈 프로, 김주미 프로의 참가로 후원자들과 즐거운 필드레슨을 갖기도 했다. 안시현 작가의 크리스탈 작품 2점도 자선경매에 기증돼 참가자와 골프장 내장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 대회는 평소 재단을 사랑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후원인, 자원봉사자들에게 재단의 활동을 알리고, 다가오는 여름해외봉사(7월 몽골, 8월 베트남)와 국내 찾아가는 이동진료봉사를 함께하고, 새롭게 봉사의 각오를 다지는 의미가 크다.
단국치대가 원내생 치과병원 등원식을 열고, 환자와 사회에 기여하는 치과의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등원식은 본과 3학년 1학기까지 치과대학에서 치의학관련 이론교육 및 임상전단계실습을 받은 학생들이 치과병원에서 임상교육을 받고 실제 환자진료를 진행하며, 예비 치과의사로서 한 단계 성장하게 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다. 지난 5월 23일 본교에서 진행된 올해 등원식에는 백동헌 단국대 천안캠퍼스 부총장, 김종수 학장, 이종혁 치과병원장, 조자원 부학장, 이준행 진료부장, 한미란 대학원주임교수, 최유성 치의학과장, 김문영 예과학과장, 이성조 교육연구부장, 송영균 치과보철과장, 신현승 치주과 주임교수, 이성훈 치의학연구실장, 유현준 치의학연구소장과 본과 3학년, 4학년 학생들이 참석했다. 등원식 행사는 축사, 가운착복식 및 신분증전달식, 본과 4학년 류성호 대표의 환영사, 본과 3학년 오의돈 대표의 치과의사윤리선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수 단국치대 학장은 “단국대치과병원의 원내생이 된 만큼 예비치과의사로서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능동적인 자세를 가져주길 바란다. 나의 모습이 치과병원의 구성원으로서 남에게 비춰질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한다”며 “원내생 기간 동안 나의 진로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환자에게 인정받고 사회에 기여하는 치과의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종혁 단국대치과병원장은 “앞으로 여러분들은 임상실기와 실제 임상진료를 하게 된다. 이 기간은 좋은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아주 중요한 과정”이라며 “늘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또한 우리에게 진료를 받고자 하는 환자들이 항상 주위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스스로의 용어에도 더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백동헌 천안부총장은 “원내생 기간 동안 여러분이 그동안 배우고 싶어하던 지식과 술기를 배우겠지만 성공적인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환자와의 원활한 관계, 직원들 간 상호 소통과 협업 등 술기 외에 배울 것이 너무 많다”며 “눈을 크게 뜨고 더욱 넓게 여러분의 실습시간의 경험을 채워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등원식에 참석한 교수들은 등원하는 원내생 모두에게 새 가운을 입혀주고 신분증을 전달하며 원내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