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광주지부장에 박원길 원장이 선출됐다. 또 광주지부는 오는 29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개원가 행정업무 과다에 대한 대책 수립, 협회 내부 자료 유출 방지 대책안을 상정키로 했다. 광주지부 제33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3월 28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개최됐다. 총회 기념식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 이형석·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은미 정의당 의원, 민형배 무소속 의원,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재적대의원 113명 중 위임 포함 60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총회에서는 임원개선이 진행됐다. 제14대 광주지부장으로 박원길 원장이 선출됐으며, 부회장에 정병초, 홍성수, 안성호 원장을 선임했다. 의장은 이봉규, 부의장으로는 박병기 원장이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강백면, 류종회, 박재홍 원장이..
경기지부가 도회비 납부 회원 수 비율에 따라 대의원을 배정하는 지부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또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료 감정을 담당할 (가칭)치과의료감정원 설립과 치과계 대관업무를 효율적으로 담당할 (가칭)대관업무 협력위원회를 구성하는 안을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경기지부는 ‘제70차 대의원총회’를 지난 3월 25일 오후 2시부터 경기지부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고 신임 의장단 및 감사단을 선출하는 한편 2022회계연도 회무·결산보고와 감사보고,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재적대의원 121명 중 68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투표를 통해 나승목 전 치협 부회장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의장은 임경석 회원이 맡게 됐다. 감사단으로는 이형주, 이희용 회원이 새로 선임됐다. 특히 총회에서는 대의원 수..
치협이 올해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손해보험사 선정에 앞서 보험사별 제안 내용을 검토하는 등 심사에 힘을 기울였다. 의료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3월 28일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손해보험사 및 보험대리점 선정 심사 회의를 치과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강충규·마경화 부회장, 강정훈·이강운·이진균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번 심사에 참여한 손해보험사는 현대해상화재보험, 흥국화재보험, 한화손해보험이다. 이날 강충규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지난 2022년 현대해상화재보험 손해보험사 운영 현황을 검토했다. 또 올해 배상책임보험 손해보험사 선정 심사에 참여한 보험사들의 주요 제안 항목들을 살펴봤다. 치협은 지난 1998년 5월부터 매년 회원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각종 의료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공개 입찰을 통해 손해보험사를..
지난해 건강보험 재정 현황이 최종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3월 28일 2022년도 건강보험 재정이 3조6291억 원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누적 준비금은 총 23조9000억 원대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수입은 총 88.8조 원으로 직전 연도 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또 같은 기간 지출은 총 85.2조 원으로 직전 연도 대비 9.6% 늘어,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수입과 지출 모두 껑충 뛰어오른 셈이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은 누적 적립금 23조8701억 원을 보유하게 됐으며, 재정 수지도 상당 폭 개선됐다. 이처럼 재정 수지가 개선된 이유로 건보공단은 소득 증가 및 경제 성장을 들었다. 직장가입자 상승률이 지난 2021년 2.7%에서..
장내미생물이 신경병증성 통증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신경계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향후 장내미생물을 이용한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성중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연구팀은 장내미생물이 척수 내 염증 반응을 조절하며, 장내미생물 조절을 통한 척수 염증 반응 억제가 신경병증성 통증 발생 억제 및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생물학 분야 권위학술지인 ‘Brain, Behavior, and Immunity’지 3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장내미생물이 신경 손상에 따른 척수 염증 인자 발현을 조절하고, 항생제 또는 프로바이오틱스 투여를 통한 장내미생물 조절이 신경병증성 통증 발달 억제 및 통증 완화 효과를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또 이러한 발견을 토대..
“전체 학문 분야에서 봤을 때 치의학은 국가적으로 선도하는 분야죠. 그런 의미에서 치과계는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되는 분야입니다.” 연세치대는 지난 3월 24일 연세치대 학장실 부속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 QS 세계 대학 학과별 순위’에서 치의학 분야 국내 1위(세계 28위)를 한 것과 관련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기자간담회에는 이기준 치과대학장을 비롯해 송제선·허경석·한상선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연세치대는 이번 영국 세계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 순위를 두고 뛰어난 연구력을 바탕으로 다수 논문을 발표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상선 교수는 “평가 기준이 다양하게 있지만 가장 큰 점수를 받은 것은 연구력인 것 같다”며 “그러나 순위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치과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여동문회(이하 동문회) 동문들이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하고 3년만에 상봉해, 동문 간 정을 나눴다. 동문회는 지난 3월 25일 서울 모처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대유행 후 3년 만에 이뤄진 대면행사다. 이날 총회에는 동문회 회원을 비롯해, 신은섭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 민정범 조선치대 학장, 이난영 조선대치과병원장, 홍성수 조선치대 총동창회장 등 여러 내빈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나경선 동문(11회)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애주 회장(10회)이 이임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기존 2년 임기에서 1년 연장한 3년 임기를 지냈다. 이날 총회에서 이 전 회장은 “동문회는 코로나 시국에도 소모임과 밴드를 통해 소식을 전하고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서울여성치과의사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제한 철폐와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천명했다. 간무협이 지난 3월 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49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 이정미 정의당 당대표와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내빈들과 간무협 대의원 280명이 참석했다. 간무협은 이번 49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제한을 철폐하고,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이뤄내 초고령사회 대비 간호조무사 직무능력 함양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간무협은 2023년 ▲간호조무사 학력 제한 폐지와 전문대 양성을 위한 국회 협조 확대 ▲보건의료단체, 환자단체, 사회로부터 간호조무사 학력 제한 폐지 및 전문대 양성 지지 확..
잇몸 건강이 피부 건강과도 유의미한 연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제15회 잇몸의 날’ 행사를 지난 3월 23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잇몸이 건강하면 피부질환 위험성 감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건선 피부질환과 잇몸병의 관련성을 알리고 환경적 요인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박준범 교수(서울성모병원 치주과)와 이지현 교수(서울성모병원 피부과)는 ‘잇몸병이 피부질환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치주 상태와 건선 등 피부질환 발병 간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를 설명했다. 연구에서는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 1~12월 치주질환이 없는 약 860만 명, 치주질환을 가진 약 100만 명을 9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치주염 환자는 치주염이..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북치대)이 이듬해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기획한다. 경북치대는 지난 3월 23일 오후 1시 치대 강당(니사금홀)에서 ‘치과대학 5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 발대식을 거행했다. 준비위는 오는 2024년이 치의예과가 설립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기념행사를 성대히 시행하기 위한 조직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동 준비 위원장으로 이재목 학장과 안치홍 동창회장을 선임했으며 대학과 동창회 임원진을 바탕으로 3개 분과를 구성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4년 5월 말(25일경) 예정된 기념행사를 위해 기념식 및 만찬, 개교 50년사 발간, 국제 교류 워크숍, 학술대회, 홈 커밍 행사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치대는 지난 1973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