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치과계가 머리를 맞댄다. 고령사회 치과의료 포럼은 오는 3월 30일 오후 4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발족식 및 기념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령사회 치과의료 포럼(이하 포럼)은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대한치과보험학회 등 치과계 단체가 한 데 모여, 고령 사회 관련 치과 정책 의제를 선정하고 주도적으로 담론을 형성하자는 취지로 조직됐다. 특히 포럼은 노년기 구강건강이 기능적 문제뿐 아니라 당뇨나 심혈관계 질환 등 전신질환과 관계성이 높다고 보고, 초고령사회를 맞이하는 국내 보건의료의 핵심이 될 것으로 지목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발족 기념 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취지에 기반한 고령사회 구강..
이지은 신임 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이 박태근 협회장을 예방해 치협의 현안을 듣고, “치협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주요 구강보건정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구강정책과장이 지난 17일 치협회관을 찾아 박태근 협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과장은 박 협회장에게 재선 축하 인사와 함께 치협 현안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박태근 협회장은 우선 ‘구강보건의 날’의 위상 격상에 대한 부분을 당부했다. 관련 기념식에서 복지부 장관상 이상의 정부 포상을 확대하는 등 행사의 규모와 내용 등에 더 신경 써 줄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법안 통과를 비롯해, 노인 임플란트 건보급여 보장범위 확대, 국가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을 필수항목으로 넣는 것 등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박 협회장..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 신임회장에 정상철 동문(42회)이 올랐다. 동창회는 정기총회를 지난 15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관 6층 강당에서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정상철 동문을 제3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감사에는 안창영(32회), 박준우(37회), 이혜자(37회) 동문이 선출됐다. 또 제22회 ‘자랑스러운 서울대 치과인 동문상’은 양정강(16회)·고재승(21회)·김성열(21회) 동문이 수상했다. 1962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양정강 동문은 미국 노스웨스턴대 소아치과 M.S 이학석사를 취득하고, 대한소아치과학회 회장, 국제로타리3850지구·마포로타리클럽 회장, APDF 부회장, 대한치과보험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양 동문은 “‘자랑스러운 동문상’에 어울리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67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고재승..
환자 임플란트 식립 시술 중 신경을 손상시킨 치과의사가 1580여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은 최근 손해배상으로 기소된 치과의사 A씨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A씨에게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환자 B씨는 이후 감각 이상과 발음이 새는 등 증상을 느꼈다. 이에 다른 치과병원에 내원해 추가 치료를 받았고, 담당 치과의사는 감각 저하 및 감각 과민 반응, 미각기능 감퇴 소견을 전했다. 이 같은 소견을 듣고 분노한 B씨는 A씨를 상대로 소송을 했다. 재판에서 A씨는 부작용에 관한 설명을 충분히 했지만 B씨로부터 서명을 받지 못했다며 시술을 진행하면서 수시로 방사선 촬영을 했고, 임플란트 위치도 하치조직신경과 거리가 있다는 점을 피력하며 책임 비율을 40%로 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의 책임비율을 80%..
신임 전북지부장에 승수종 현 지부 부회장이 선출됐다. 또 전북지부는 늘어나는 치과계 현안에 발맞춰 부회장 수를 증원키로 의결했다. 전북지부 제3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7일 지부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 기념식 행사에는 치협의 강충규 부회장, 박병기 개원환경개선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장은하 전북치과의사신협 이사장, 조세열·곽약훈·신종연·장동호 전 전북지부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재적대의원 83명 중 위임 포함 74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총회에서는 제35대 전북지부장에 승수종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 신임 의장에 윤형진 원장, 부의장에 김형운 원장을 선출했으며, 감사로는 민병현·김현철 원장을 선출했다. 또 일반의안 심의에서는 지부회칙에 부회장을 6명 이내로 둘 수 있는 규정을 ‘부회장 8명..
공직지부 신임 지부장으로 권긍록 교수가 당선됐다. 아울러 공직지부는 올해 치협 총회에 외국수련자 치과의사전문의자격인정처분 무효확인 소송 관련 안건을 재상정하기로 했다. 공직지부 제52차 정기 대의원총회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신인철 치협 부회장 등 주요 내빈과 구 영 공직지부장 등 다수 대의원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직지부 대의원들은 신임 지부장으로 현 공직지부 부회장인 권긍록 교수(경희치대)를 선출했다. 권 신임 지부장은 향후 3년 동안 공직지부를 이끌게 된다. 부회장단은 지부장에게 일임했으며, 감사는 이삼선·한상선 교수가 유임한다. 의장으로는 구 영 현 공직지부장이 선출됐다. 아울러 이날 공직지부는 오는 4월 29일 개최될 치협 제72차 정기총회에 2년 수..
김성민 부회장이 신임 강원지부장으로 선출됐다. 강원지부는 ‘제72차 정기총회 및 2023년도 보수교육’을 지난 18일 웰리힐리파크에서 개최하고,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 회원 정족수 총 438명 중 참석 인원 106명 위임장 20명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김성민 부회장이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됐다. 변웅래 현 지부장은 의장에, 전찬흥·조주원 감사가 새로 선임됐다. 치협 대의원총회 안건으로는 전국에 문어발처럼 퍼져가는 초덤핑치과에 대한 치협의 대응책을 요구하는 안을 비롯해, 비급여 진료비 고지에 대한 치협의 적극적 대처, 보험 임플란트 보철물 종류 및 기성 제대주 제한 폐지, 지부 보수교육 4점 의무 재요청, 치과의사윤리헌장 현실에 맞게 수정 등을 상정했다. 또 지부 총회 안건으로는 오는 6월부터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로 변경됨에 따라 설립..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울산지부가 되겠다.” 울산지부(이하 지부)는 지난 17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제26차 정기대의원총회(이하 정총)를 개최했다. 지부 대의원 86명 중 위임 포함 74명 참석으로 성원된 이날 정총은 지난 회무 보고와 함께 신임 지부장 이·취임식, 의장단 및 감사 선출,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안건 결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각종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또한 박태근 협회장이 방문해 지부 정총 개최를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박 협회장은 “지금까지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고 재신임해준 울산지부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신발끈을 바짝 조이고 힘차게 내달리겠다. 특히 의료인 면허박탈법이라는 생존권을 박탈하는 악법을 막고자 협회장으로서 혼신의 힘을 바치겠다”고 지지와 성원..
신임 경남지부장에 박성진 원장이 선출됐다. 또 경남지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회원들을 위해 2023년 지부 회비를 10만 원 인하키로 결정했다. 경남지부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8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개최됐다. 총회 기념식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을 비롯해 한동기 경남치과의사신협 이사장, 리영달·손 근 고문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재적대의원 96명 중 위임 포함 94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총회에서는 제31대 경남지부장에 박성진 원장을 선출했다. 의장은 양순익 현 의장이 연임키로 했으며, 부의장은 여환섭 현 부회장이 선출됐다. 경남지부는 의안심의에서 2023년 도 회비를 현 25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올해는 2022년 회비 이월금과 인하된 2023년 회비로..
치과의사와 오랜 기간 함께한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든든한 길잡이가 간만에 새 옷을 입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집필하고, 군자출판사가 출간한 ‘제4판 구강악안면외과학교과서’가 재탄생한 것인데, 10년 만에 나온 전면 개정판이어서 그 의미를 더한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기존 교과서의 본질은 유지하되 학회 교과과정위원회와 전문의위원회를 통해 각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학습 목표 등이 개편됐다. 특히 최신 지견, 다양한 증례 사진, 새롭게 도안한 컬러 일러스트를 수록했으며, 치의학용어집에 근거한 용어 통일 등을 통해 가장 최신의 정제된 구강악안면외과적 지식도 담았다. 또 최신 경향을 반영해 기존 3판에 없었던 약물관련 악골괴사증(MRONJ), 심미 미용수술, 수면무호흡증 관련 내용을 새로 기술했다. 학부 수준을 넘어 전공의·전문의 수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