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표준위원회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 치과기술위원회(ISO/TC 106)에서 심의가 끝나 최근 발행된 치과 표준을 소개하는 기획연재를 2014년 2월부터 매달 게재하고 있습니다. 환자 진료와 치과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이아몬드 회전 기구는 치아 조직이나 수복물을 삭제하고 형성하는 데에 널리 사용되는 핵심 치과 기구이다. 이에 따라 다이아몬드 기구의 재료, 치수, 성능 및 식별 기준에 대한 명확한 표준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이러한 내용을 포괄적으로 제시하는 표준이 바로 한국산업표준 KS P ISO 7711-1:2021(치과 ─ 다이아몬드 회전 기구 ─ 제1부: 일반 요구사항)이다. 본 표준은 2021년 제2판으로 개정된 ISO 7711-1을 기반으로 국제표준과 기술적 차이 없이 작성된 한국산업표준이다. 특히 ISO 7711-3:2004(그릿 크기 및 색상 코드에 관한 규정)를 통합하여, 다이아몬드 회전 기구에 대한 총괄적 기준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시험 하중에 대한 추록이 발행되었다. <적용범위> - 이 표준은 디스크형(Disk)을 제외한 모든 다이아몬드 회전 기구에 적용되며, 다음의 사항을 포괄한다
한국 치의학의 눈부신 발전 뒤에는 임상 현장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도 짙은 법, 바로 치의학 기초교실의 위기다. 최근 심층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치과대학의 기초교실은 인력과 구조적 문제로 인해 융합 연구가 취약하고, 미래를 이끌 후속 세대 육성에도 한계를 보이고 있다. 서울대 기초학교실 교수요원이 50명이 안되고 타 대학들은 20명을 넘지 않는다. 대부분 2~5인 교실로 운영되고 DDS/PhD의 비율이 낮다. 구강마이크로바이옴, 조직재생, 정밀의학 기반 응용 연구로 확장하고 있지만 기초 연구가 임상과 단절되는 경향이 있고 기초교실의 미래인력 부족으로 미래 세대 육성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최근 임플란트 등 한국 치과 산업 제품의 수출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현실은 우리에게 뼈아픈 질문을 던진다. 과연 임상 실력만으로 세계 치의학을 선도할 수 있을까? 임상 현장의 발전이 기초 연구의 든든한 지원 없이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해외 선진국의 사례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과거 한국의 번영을 가져왔던 Fast following 전략은
협회장을 비롯한 선출직 회장단에 대한 당선무효소송에서 지난 6월 1심 판결이 나오자 직무정지 가처분 소송이 곧바로 이어졌고 그 결과가 8월 말경 결정된다는 뉴스를 보았다. 그 과정에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당시 3명의 후보가 모인 부정선거척결연합(이하 부척연) 측은 기세를 몰아 현 회장단의 임기를 중단시키려 하고 있고 반대로 현 협회장은 1심에서 회장단의 논거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항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자는 이에 대해 지난번 이 칼럼을 통해 부척연의 입장과 주장은 잘 알겠지만 현재 새 정권이 들어선 상황에서 치과계의 권익을 위한 정책을 반영시킬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보다 큰 차원에서 생각해 줄 것을 당부했었다. 물론 현 회장단의 항소심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에 1심만으로 모든 것을 예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기본적인 전제도 거론했었다. 만일 직무정지 가처분이 인용되어 부척연의 뜻을 이룬다고 해도 항소심의 판결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는 재선거할 명분이 없고 시간적으로도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기에 그런 고언을 한 것이다. 그러나 이어지는 상황을 보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지난달 직무정지가처분에 대한 심문이 있었던 것으로 보
덴올라이브쇼가 ‘입소문 나는 치과 만들기’ 프로젝트로 찾아온다. 덴올라이브쇼는 오는 19일과 22일 오스타민D 리뉴얼을 기념해 역대 최다 구성으로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임플란트 환자나 장기 내원 환자 등 VIP 고객 선물로도 만족도가 높아 많은 주문이 몰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방송은 크게 두 가지 프로모션으로 각각 구성해 필요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선택 1번은 오스타민D(30정) 100박스를 라이브쇼 특가로 판매한다. 이는 소비자가 보다 약 27% 할인된 금액이며 해당 상품을 구입 시 오스타민D (60정) 5박스도 추가로 포함된다. 선택 2번으로는 오스타민D(30정) 200박스를 소비자가 대비 28% 할인해 특가 판매한다. 여기에 오스타민D(60정) 10박스와 오스타민D 선물 세트까지 추가 구성품으로 포함해 혜택을 강화했다.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스템임플란트의 임플란트 패키지, 재료 패키지, 토탈 패키지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기획했다. 오스타민D는 비타민D3를 통해 골의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인 칼슘과 인의 흡수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임플란트 수술 후 잇몸 치조골 건강 역시
정부가 지난 7월 발생한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36곳을 추가 지정 선포했다. 해당 지역은 앞선 지역들과 동일한 노인 틀니 건강보험 추가 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행정안전부는 기존 6개 시·군에 더해 전국 36개 시·군·구 및 읍·면·동 지역을 추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에 따른 추가 지역 시·군·구는 ▲광주 북구 ▲경기 포천시 ▲충남 천안시·공주시·아산시·당진시·부여군·청양군·홍성군 ▲전남 나주시·함평군 ▲경북 청도군 ▲경남 진주시·의령시·하동군·함양군 등 16곳이 지정됐다. 이어 읍·면·동 단위에서는 ▲광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 ▲세종 전동면 ▲충북 청주시 옥산면·오창읍 ▲충남 서천군 판교면·비인면 ▲전남 광양시 다압면, 구례군 간전면·토지면, 화순군 이서면, 영광군 군남면·염산면, 신안군 지도읍·임자면·자은면·흑산면 ▲경남 밀양시 무안면, 거창군 남상면·신원면 등 20곳이다. 해당 지역에서 피해 사실이 확인된 주민은 만기 도래 여부와 관계없이 급여 노인 틀니 제작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재제작하는 틀니는 기존 급여 적용받은 ‘동종 틀니’만 가능하다. 예컨대 분실·훼손한 틀니가 ‘부분 틀니’라면 ‘부분 틀니’만 재제작
의료서비스 질 유지를 위해 보건의료인 1인당 적정 환자 수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자는 법안이 최근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수진 의원(경기 성남시중원구)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환자의 특성, 의료기관의 종류별 특성, 보건의료인별·진료과목별 근무 형태 등을 반영해 보건의료인력 배치기준을 마련하도록 함으로써 보건의료인력의 근무환경 개선 및 환자의 안전을 도모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개정안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의료인 등의 정원 기준을 정하는 경우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보건의료인력 배치기준을 반영해야 하며, 의료기관의 장은 해당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력 배치 현황 등에 관한 정보를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공개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는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인 1인당 환자 수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지원을 할 수 있다는 항목도 포함돼 있다. 현행법은 의료기관의 종류에 따른 의료인 등의 정원 기준에 관한 사항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 정원 기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