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의 가철성 의치를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프로세스가 출시돼 개원가의 눈길을 끈다. 이보클라 비바덴트(이하 이보클라)는 최근 엑스캐드(Exocad)와 함께 가철성 의치 디지털 제작 프로세스 ‘Ivotion Denture System’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Ivotion Denture System은 이보클라의 ‘Ivotion Denture 애드-온-모듈’과 엑소캐드의 ‘exocad Dental CAD’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디지털 제작 프로세스다. 이보클라의 Ivotion Denture 애드-온은 ‘Ivotion Base’, ‘Ivotion Dent’, ‘Ivotion Multi’ 등 검증된 디스크와 특허받은 오버사이즈 프로세스의 모든 기능이 포함된 모듈로 알려져 있다. 특히 Ivotion 디스크는 치아와 의치상 재료를 하나로 결합해 총의치를 모놀리틱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엑소캐드의 exocad Dental CAD는 총의치 디자인을 위한 치아 라이브러리, 모핑 도구, 설정 기능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제작 소프트웨어다. 이로써 환자 맞춤형 디지털 의치 제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아날로그 작업환경을 반영한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덴티움이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스페인 빌바오에서 개최된 SEPA(Spanish Society of Periodontics and Osteointegration)에 참여해 ‘bright implant’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덴티움의 bright implant는 얇지만 강한 것이 특징이다. Bone Level은 기본적인 픽스처 Wall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타사 대비 50%(2.5㎜→3.7㎜) 깊어진 내부 보철 체결 깊이로 접촉면적을 극대화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췄다. Tissue Level은 돔 형태로 치조골과의 넓은 접촉면적으로 모든 골질에서 안정된 초기 고정력을 얻는다. 날카로운 thread는 식립 시 토크의 부담을 줄이고, 드릴의 사용을 최소화한다. 덴티움은 SEPA 내 부스에서 bright implant 제품들을 전시해 참여자들이 제품을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제품을 식립해 볼 수 있는 핸즈온 체험을 함께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핸즈온에서 bright implant와 DASK Simple를 활용해 상악동막을 천공없이 올리는 간단하고 안전한 ‘Sinus Simple’ 술식을 경험하며 덴티움의 효율적인 임상 컨셉에 대해
치과종합포털 덴올의 인테리어 정보프로그램 '치과 인테리어 트렌드 Key(이하 치트키)가 오는 신규 콘텐츠를 공개한다. 특히 치과 인테리어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IoT(사물 인터넷)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IoT 시스템을 주제로 13일과 17일 업로드 되는 두 편의 신규 콘텐츠는 IoT의 ‘안전 관리’와 ‘편의성 증진’이라는 두 가지 큰 내용을 주제로 콘텐츠를 풀어낸다. 특히 박건우 원장(연세일등치과의원)이 직접 출연해 본인이 인테리어를 준비하며 느꼈던 다양한 노하우를 전해줄 예정이다. 이번 신규 콘텐츠에서는 IoT 시스템을 구축할 시 안전 관리 측면에서 스마트 누수감지 센서와 화재감지 시스템을 집중 부각한다. 시스템 구축 시 기존의 누수감지기, 화재감지기와 달리 상황 발생 즉시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자동으로 전원까지 차단해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IoT 시스템을 통한 편의성 증진도 조명한다. 박건우 원장은 “심플하지만 편리함이 가장 크게 체감 되는 기능으로 스마트폰 하나로 치과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어 다른 원장들에게도 추천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치트키 ‘IoT 시스템’편은 치과종합포
아이오바이오(AIOBIO)가 AI기반 구강케어 서비스 ‘LINKDENS’(링크덴스)를 지난 5월 27일 정식 출시했다. 아이오바이오는 이번 LINKDENS 출시를 기념해 치과의사 전용 커뮤니티 모어덴을 통한 자사 제품 프로모션과 2024 SIDEX 현장에서 봉사단체에 LINKDENS를 지원해주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LINKDENS는 기존 큐레이 장비에서 얻어지는 생체형광이미징기술(Biofluorescence Imaging Technology 이하 BIS기술)과 최근 독자적으로 개발한 색분포 평가기능을 활용해 형광이미지와 더불어 시각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의 환자 관리 프로그램의 한계를 보완한 구강 관리 서비스‧플랫폼이다. 이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병원용 프로그램으로 전자차트와 원활한 연동을 통해 환자의 각종 데이터들을 한 곳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는 ‘덴트웹’과 연동되고 조만간 ‘원클릭’과도 연동될 예정이다. 이는 큐레이캠프로에서 얻어지는 형광이미지를 AI에 기반한 색분포 평가를 통해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환자용 앱(App)에 전송해 환자가 링크덴스 병원에서 촬영했던 본인의 Qray 사진을 날짜별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 부위별 360º VIE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백영재 원장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부산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 수련 ·WAVE 임상연구회 ·현)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현) 양산 늘푸른치과의원 봉직의 ·현) 부산 봄치과의원 봉직의
좋은 일이 생기면 한 턱 내는 경우가 많다. 자랑하고픈 마음이 있기도 하지만 기쁨을 함께 나누고 축하하고 같이 즐거워하는 우리의 좋은 문화라고 생각한다. 흔히들 한 턱 낸다고 한다. 우리 턱이 몇 개냐 물으면 치과의사는 당연히 위턱 아래턱 두 개라 말하지만 일반적으로 아무 생각 없이 아래턱만 턱인 줄 알고 한 개라고 한다. 턱이 그 턱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우리의 턱이 위턱 아래턱 두 개니까 한 턱 낸다고 말한다. 사람목숨이 하나뿐이니 내 놓을 수 없듯이 턱이 하나면 감히 한 턱 내겠다고 하겠는가? (우스갯소리) 사람들이 흔히 음식점이나 술집에서 오늘은 내가 한 턱 내겠다고 호기 있게 질렀는데 집에 가서 잔소리 듣거나 뒷감당 못하고 후회하면서 선심 쓰던 때도 있다. 상대가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데도 기어이 한 턱 내겠다고 우기는 바람에 얻어먹고도 괜히 부담될 때도 있다. 어느 때부턴가 서로 눈치 보며 신발 끈 늦게 매며 계산 피하려는 유머프로도 보지만 이젠 서로 공평하게 1/N로 나누는 합리적인 시대가 되었다.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인심이 좋아 베풀기를 좋아하며, 보여주기 식이든 허례허식이 생활화된 영향 탓이든 조그마한 일이라도 한 턱 쏘기를 좋아한다. 기분
북한 치과와 치의학의 뿌리는 남한과 다를 수 없다. 그러나 해방 후 70여 년이 흘러 이질적인 체제로 인해 남북한의 구강보건의료체계는 크게 달라졌다. 우리는 김정은 시대의 북한 치과, 치의학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통일에 대한 인식과 시대적 환경도 변화한 지금, 북한과 북한 구강보건의료체계를 이해하는 것은 향후 한반도와 주변 범조선인의 구강건강과 바람직한 구강보건의료체계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김정은 집권 이후 변화된 북한 치과, 치의학의 변화를 추적한 동향을 10회에 걸쳐 매달 소개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나정원 박사 -現 서울평양뉴스 통일연구소 부소장 -고려대학교 북한학 박사 -주요 연구: 《해방후 한국기업의 사유화에 관한 연구》, 《소유잠재성으로 본 저출산의 원인과 대안 연구》 -저서:《소유잠재성-소유의 알고리즘과 획득가능성 고찰》, 《통일시대 가치창출이 기대되는 북한의 산업시설, 공장, 기업소》, 《북한의 레저·관광산업》,《북한투자가이드》, 《김정은시대 북한 기업 혁신 연구》 김정은 집권 시기 북한 내 치아 건강과 관련 컨텐츠 제작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다(“제2화 상식 프로그램 속에 나타난 치과질병에 대한 관심” 참고). 한편
알지만 안하는 것과 몰라서 못하는 것, 그것은 다른 사람에게 겉으로 보여지는 바는 같습니다. 하지만 다르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는 알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도 결국에는 알게 됩니다. 알지만 굳이 안하는 것은 멋져 보입니다. 실력 있어 보입니다. 이것은 ‘진짜’입니다. 몰라서 못하는 것, 이것도 멋져 보일 수 있습니다. 실력 있어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본인 스스로 진짜 잘하는 줄 알 수 있습니다. 멋있는 줄, 착각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가짜’입니다. 들통나지 않고 그럭저럭 지낼 수 있습니다. 멋있게. 멋지게. 알든, 모르든. 할 줄 알든, 할 줄 모르든. 갑자기 세상이 참 쉽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위기의 순간이 닥치면, 판가름 납니다. 알지만 안했던 것과 몰라서 못했던 것이 판가름 납니다. 할 줄 알지만 안했던 것과 할 줄 몰라서 못했던 것이 판가름 납니다. 굳이 하지 않았던 것을, 굳이 해야 하는 그런 순간이 옵니다. 위기의 순간에 그렇습니다. 준비된 자에겐 언제나 적시에 기회가 온다고 했습니다. 가장 잘 나가던 사람이 뒤로 쳐지고 뒤따라오던 사람이 치고 나가는 역전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위기란 위험한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굳이
천불천탑으로 알려진 운주사는 전남 화순군 도암면 용강리 일부와 대초리 일부에 걸쳐 있다. 화순 운주사는 수수께끼의 현장이다. 세계문화유산 신청을 위한 토론회와 현장답사가 진행될 모양이다. 그동안 진행된 학계의 논의는 여전히 신비의 현장 범위를 벗어나지 못 해 왔다. 나는 운주사 물형의 배치는 일부 아마추어들 간에 제기된 묘법연화경(법화경)의 견보탑품의 경전 내용을 표현했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경전에 보면 석가모니가 사부대중에게 법화경을 설하니, 큰 우레 소리와 함께 보배탑(석조 불감)이 솟아 나온다. 사부대중은 놀라움과 함께 공중에 떠 있는 보배탑의 문을 열어보자고 했다. 세존께서는 보배탑 안에는 오래전에 열반하셔서 선정에 드신 다보여래가 계시는 곳이다. 다보불은 법화경을 설하는 곳이면 경청하겠다고 서원을 하신 불이다. 세존의 법화경 설법하심을 듣고자 지하에서 공중에 솟아올랐다. 다보여래의 상을 보려면, 시방세계에서 설법하신 모든 분신제불과 수행 중인 보살들이 다 모여야 다보여래를 볼 수가 있다고 세존께서 말씀했다. 그 말따라 솟아오른 보배탑 안의 다보여래를 보려고 모여드는 상황을 운주사는 표현한 것과 일치한다. 세존의 육계에서 광명이 시방세계에 비추자
얼마 전에 치의신보에서 ‘부정적 진료 후기 환자와 맞대응은 금물’이라는 기사를 보았다. 필자도 한때 어떻게 하면 병원을 잘 운영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잘 되는 병원에는 행복한 문화가 있다.’ ‘누가 위대한 병원을 만들었는가.’ ‘진료비법의 노하우 24’ ‘의료전쟁’ ‘의사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의사머리)’ 심지어 ‘우리 병원 좀 살려 주세요’라는 것까지 책으로 공부한 적이 있었다. 좋은 말만 옮기자고 해도 책 1권은 될 것 같은데, 사실은 읽어보면 우리가 모두 아는 이야기들이기도 하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세부적인 것은 바뀌었을지 몰라도 기본적인 사람 사는 모습은 마찬가지라고 생각된다. 많은 부분 환자의 주관적인 생각에 의한 것이기도 하여 불평불만이 강한 환자에게는 강력하게 대응할 필요도 있겠지만 원래 나쁜 소식은 좋은 소식보다 백배는 소문이 빠르다고 하므로, 일단은 ‘일보 후퇴는 이보 전진을 위함’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베푸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치과위생사는 병원의 간호사와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대한간호사협회가 간호사와 간호학과 학생, 환자와 보호자 58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것을 인용해보면, 간호사라는 직업에 회의가 들 때는 언제인지를 물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구강건강이 곧 전신 건강’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ㆍ아동ㆍ노인 등 취약계층의 구강보건정책 강화계획이 발표되면서 치협 등 관련 단체가 가두에서 시민을 상대로 홍보 부스를 열어 구강보건의 중요성과 궁금증에 대해 상담해 주는 행사가 있던 기간에 치과 개원가에서 불법, 초저가 덤핑치과의 연이은 먹튀 폐업이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치과계의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이면에는 치과의사의 윤리적, 사회적 비난과 법적 책임을 면하기 어려운 일들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초저가 임플란트로 무차별 마케팅을 하는 치과들의 필연적 결과라고 보는 게 개원가의 일반적인 견해인 이유는 4년 전 검찰 고소장에 적힌 피해자만 960명인 투명치과 사건과 판박이이기 때문이다. 초저가 마케팅을 통한 환자 대량 유인, 위임·공장식 진료로 인한 진료질 저하, 마케팅비용 과다 및 운영비의 급증으로 인한 적자 발생, 치과진료 특성상 진료 후 임플란트, 교정 등의 유지관리의 어려움, 후속 조치 없는 폐업은 그 흐름이나 성격이 이미 예견된 수순이다. 치과 병ㆍ의원 1만 9000개를 넘어서는 극심한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