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관이 협력해 지역 의료 체계의 미래를 탐구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아태안티에이징 콘퍼런스(이하 APAAC) Dentistry 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2월 27일 2023년 콘퍼런스 성공개최를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미팅에는 이재목 경북치대 학장, 권대근 경북대치과병원장, 박세호 대구지부장 당선자, 안치홍 경북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장 등 내외빈 30여 명이 참석했다. APAAC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대구컨벤션뷰로가 공동 주관하는 전문 의료연수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K-Convention이다. 또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며, 정식연수 평점이 부여되는 안티에이징 분야의 신뢰도 높은 국제 행사다. APAAC Dentistry는 의학(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과 함께 APA..
국내 치과병원을 대표하는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가 지난해 살림을 점검하고 치과 보장성 강화 및 정책 개발 등 올해 새로운 과업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을 결의했다. 치병협은 지난 2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2023년도 제24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구 영 치병협 회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임원이 자리했다. 또 내빈으로 박태근 협회장이 방문해, 치병협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주요 추진업무를 보고하고 올해 신규 사업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치병협은 2023년도 사업 목표로 ▲수련치과병원(기관) 실태조사 업무이관을 위한 유관단체 협조 체계 구축 ▲치과보장성 강화 및 치과 정책 개발을 위한 업무협의체 구성 ▲신규 회원 유치 및 기존 회원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대외활동 추진 ▲다양한 활동을 통한 협회..
대전지부가 현 집행부의 수고를 치하하고, 오는 4월 임기를 시작하는 새 집행부의 성공을 기원했다. 대전지부 제3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3일 유성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2대 집행부 임원 해임 인사 및 제13대 신임 회장단 인사가 있었다. 조영진 대전지부장은 “정말 열심히 했다. 임기가 마무리되는 이달 31일 저녁 12시까지도 열심히 일하고 내달 1일 아침 8시에 신임 지부장에게 잘 인수인계하도록 하겠다. 그간 보살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조 지부장은 지난달 15일 당선된 김광호 대전지부장 당선자에게 회기를 전달했다. 김광호 대전지부장 당선자는 “일단 당선되고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치열한 선거 이후 최우선 목표를 회원 간 화합에 중점을 두고 모든 회원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논의하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이하 ICOI KOREA)가 최근 치협 분과학회 인준을 받은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ICOI KOREA는 지난 4일 서울역 인근에서 ‘2023 ICOI KOREA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학회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특히 지난 2월 개최된 치협 정기이사회를 통해 분과학회 인준 자격을 받은 만큼, 이와 관련한 논의 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ICOI KOREA 측은 치협 정기이사회 의결에 따라 학회 운영 회칙을 일부 개정하고 향후 학술 활동에 있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2023년 중점 사업계획으로는 ▲회원 제도 개편 ▲인준 학회 활동을 통한 회원 멤버십 강화 ▲국제학술교류 강화 ▲Fellowship, 위원회 발족 및 candidate 확대 등을 꼽았다. 이 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 결산보..
치과계 문화의 온기가 장애인에게 닿았다. 국내 최초 장애인 구강건강증진 비영리단체 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은 지난 2월 15일 덴탈씨어터로부터 저소득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덴탈씨어터는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계 인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1999년 설립됐다. 매년 1~2회의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성한 후원금으로 국내 소외계층의 구강건강 향상에 나서고 있다. 이번 기금은 지난해 12월 덴탈씨어터의 23번째 정기 공연 중 마련된 모금행사를 통해 조성됐다. 덴탈씨어터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공연을 중단해 왔다. 때문에 이번 기금은 3년 만에 이뤄진 행사의 결과물로, 그 의미가 더욱더 값지다는 평가다. 차가현 덴탈씨어터 회장은 “코로나19 후 3년 만에 무대에 올랐다. 다른 해보다..
박태근 협회장이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 강행 중단 및 원점 재논의를 촉구하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단식에 돌입했다. 박 협회장은 3일 국회 앞에서 "이 같은 결정을 기점으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동참을 촉구한다"며 치협의 성명서를 낭독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3만 치과의사를 대표하는 치협은 간호법과 한덩어리로 묶어 의료인 면허취소법안을 강행처리한 민주당의 독선적인 행동에 대해 실망과 깊은 유감의 뜻을 천명한다"며 "의료와 무관한 다른 범죄로 인한 금고형 이상의 형사처벌 및 집행유예만 받아도 면허를 취소할 수 있는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명백히 치과의사의 생존권을 박탈하고, 헌법이 정한 직업 선택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간호법 역시 세계적으로 유일한, 간호조무사 직역에 대한 학력제한과 응급구조사, 임상..
부산대치전원 교육‧실습 연구 환경 발전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대치전원에서 지난 2월 22일 두 건의 발전기금 출연이 진행됐다. 정영한 원장(정영한치과의원)은 부산대치과대학 7회 졸업생으로 기존 교육연구동 건립 후원을 위한 3000만 원 기부에 이어 교육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2천만 원을 추가 출연, 누계 5000만원을 기부했다. 최근락 원장(첫사랑니치과의원)은 매주 겸임교수로 대학에 출강하며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이에 부가적으로 학생들의 실습 환경 개선과 대학 교육연구정책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 출연을 약정했다. 부산대학교치과대학발전재단은 교육연구동으로 활용되는 기부금은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의 건립을 위해 약 11억 원의 기금을 조성, 건립에 활용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정부 정책에 따..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모 성형외과 진료실 인터넷 프로토콜(IP) 카메라 영상이 인터넷에 유출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자는 약 10명. 이 가운데에는 유명 연예인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 사회적 충격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지난 7일 입장문을 통해 “수술실 CCTV 설치 강제화 필요성을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그간 의협은 환자의 영상정보를 만드는 순간부터 유출의 위험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국민의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에서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에 지속적으로 강력 반대해 왔으나, 국회는 이를 입법화했다”며 “국회와 정부는 이번 유출 사고를 계기로 수술실 CCTV 촬영 영상의 불법 유출에 따른 국민의 피해를 심각하게 인식..
오늘(7일) 진행 중인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의 오후 1시 현재 문자 투표율이 54.57%로 잠정 집계됐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1시 7분까지 총 유권자 1만 5375명 중 8362명이 투표했다고 중간 발표했다. 인터넷투표는 16명중 6명 투표해 37.50%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3월 10일 치러진 제31대 회장단선거 1차 투표에서는 총 선거인수 1만6969명 중 1만2730명이 투표해 75.25%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2021년 7월 12일 진행된 협회장 보궐선거 1차 투표에서는 총 선거인수 1만6837명 중 1만1533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이 68.5%로 집계된 바 있다.
오는 4월 내 우리나라 치의학의 역사를 총망라한 대한치과의사협회사(이하 협회사)가 발간될 예정이다. 치협 협회사편찬위원회(이하 협회사편찬위)는 지난 2월 16일 인사동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협회사 편찬의 경과 보고 및 필요 추가 작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 자리에는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 배광식 위원장, 이혜자·류인철·변웅래·조현재 위원, 변영남 자문위원, 김종열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협회사 2020’ 편찬과 관련한 마지막 오프라인 회의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준비된 가제본을 확인하며 목차, 사진, 표지, 내용의 정확성, 표현력 등 전반적인 구성을 주제로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 회의에서 요청한 수정 사항의 반영 여부를 재확인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협회사에는 ▲제1편 한국 치의학의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