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이 교수 및 임직원 화합의 장을 열었다.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은 지난 15~16일 양일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2022년도 워크숍을 진행했다. 신흥양지연수원은 국내 치과계 학술 교류 및 화합을 위해 신흥이 양지에 설립했다. 이 밖에도 신흥은 치과계 학술 및 세미나 부문의 심도 있는 교육 인프라를 유지 중이며, 치과계 발전을 위해 공헌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의 모든 교수진과 전공의, 직원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전체 기관별 간담회 및 단합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내부 단합력을 제고하고 소통을 강화했다. 신흥양지연수원 이용은 홈페이지(www.dentalcampus.co.kr) 또는 문의전화(080-802-2208)에서 받는다.
김명국 명예교수의 소장품전 오픈식이 지난 14일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 제2전시실에서 열렸다.<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제공> 김명국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가 개학 100주년을 맞아 소장품전을 진행 중이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김 명예교수(12회)의 소장품전 오픈식을 지난 14일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치의학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했다가 이번 개학 100주년을 맞아 재개관했다. 특히 소장품전은 제7회까지 개최됐는데 이번에 13년 만에 ‘제8회 김명국 소장품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 말까지 3개월 간 이어진다. 이번 소장품전에는 김 명예교수의 대학교 및 정년퇴직 후 활동 사항을 보여주는 자료가 전시돼 있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서울대학교총장상,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신한은행과 구순구개열 수술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이후 올해 3년 만에 재개돼 그 의미가 깊었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우즈베키스탄에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구순구개열 수술 의료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12년 동안 250명의 어린이에게 무료로 구순구개열 수술을 실시해 밝은 얼굴을 되찾아준 것이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서병무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박주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비롯한 의료진과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립 어린이 종합병원에서 구순구개열 및 악안면기형 수술이 필요한 취약계층가정 어린..
후학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한 연구자들의 따듯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손큰바다 연구교수(경북대학교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가 지난 5일 경북대 본관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손큰바다 연구교수는 대한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주)메가젠임플란트가 후원하는 MINEC 학술상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손 연구교수는 이번 자리를 통해 대상과 함께 부상으로 받은 상금 2000만 원의 일부인 1000만 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해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치과대학 기금으로 적립돼 경북대 치과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손큰바다 연구교수는 “(MINEC 학술상 수상은)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여러 교수들의 도움은 물론 교내의 좋은 연구 시설과 환경 속에서 이뤄진 결과이기 때문에 치과대..
“오늘 이 자리가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이 맞이할 자랑스러운 미래의 초석이 되길 바랍니다.”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선배들의 후배를 향한 내리사랑이 또 한 번 빛났다. 경북치대는 지난 22일 제20회 동문 졸업 20주년 기념 모교 방문 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등 해외 활동 중인 동문까지 한 자리에 모여, 강한 동기애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지금까지 경북치대 발전에 이바지한 전·현직 학장, 병원장, 교수들이 다수 참석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목 경북치대 학장은 “2024년 개교 50주년을 앞둔 이때 졸업 20주년을 맞이해 모교로 돌아와 준 23회 졸업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가 해금기에 접어들며, 경북치대의 미래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러 동문의 힘을 모아 치과계가 대한민국의 새..
6·25 참전 소년병이었던 아버지 이경종 옹의 뜻을 기리기 위해 동인천에 대규모 ‘인천학생 6·25 참전관’을 운영하고 있는 이규원 원장(이규원치과의원)이 ‘한국소년병학회’를 창립하고 나섰다. 자신의 아버지와 같이 만 17세 이하의 나이로 한국전쟁 당시 자원입대한 소년병들의 위국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겠다는 것이 창립 목표다. 이규원 원장이 지난 8일 한국소년병학회를 창립하고, 전쟁기념관 김유석 박사를 학회 초대회장으로 옹립했다. 이 원장은 학회 초대 이사장을 맡았다. 이 외에도 학회에는 국방부 전사편찬연구소 이상호 박사, 국방대학교 김영환 박사(한국전쟁소년병 참전사 연구 담당), 상지대 미래인재대학 이석원 박사(전세계 소년병 참전역사 담당), 한국전쟁소년병연구 저자 박영실 박사(소년병 헌신에 대한 연구 담당) 등이 참여한다. 한국..
전 세계 바이오 리더가 서울에 집결했다. ‘2022 세계 바이오 서밋(2022 World Bio Summit)’이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막했다. 세계 바이오 서밋은 우리나라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올해 첫발을 뗐다. 이번 행사는 백신‧바이오 기술과 산업 발전, 필수의약품 접근성 제고 등의 분야에서 세계 각국이 연대하고 비전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국 주요 인사, 국내 보건의약단체 대표 등 내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국내‧외 바이오 분야를 주도하는 리더들과 소통하고 상호 교류를 독독히 했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 제159대 회장에 조지 셰플리 박사가 취임해 향후 1년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ADA는 지난 18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의회를 통해 신임 회장과 임원을 공식 임명했다. 취임 연설에서 셰플리 신임 회장은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대담한 헌신’의 정신을 강조했다. 입법 지원, 임상 진료 지침, 표준, 코딩, 테스트, 치과 연구, 치과 경제에 대한 사상적 리더십 등을 통해 치과의사 직업적 역량을 향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셰플리 회장은 “운은 대담한 사람을 선호한다고 말한다. 우리 ADA가 그 증거”라며 “우리는 하나의 조직이자 직업인으로서 받는 크나큰 신뢰, 영향력, 존경을 알고 있다. 이는 우리가 가장 중요한 순간에 적응했고, 대담한 행동을 취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대담함은 우리가 회복력을 구..
치‧의료계 등 전문가 단체가 주요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으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한 가운데, 최근 이와 관련된 피해가 수면위로 드러났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한국노총),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민주노총),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개인택시),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법인택시) 등 택시 4개 단체는 지난 18일 공동 성명을 발표, 카카오 측에 영업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이는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주요 서비스가 일순간 정지되면서 카카오T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호출을 받거나 카카오T블루에 가입한 가맹택시 택시 기사들이 영업에 지장을 받아서다. 이날 4개 단체는 성명을 통해 “카카오는 우리나라 플랫폼 시장을 지배하는 거대기업으로 택시 호출 시장에서도 95% 이상의 독점적 지위에 있으면서 택..
국립대병원이 진료 예약부도, 일명 ‘노쇼 현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치과병원이 유독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오산)이 전국 21개 국립대병원(분원 포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도 1~9월까지 총예약환자 수는 1051만 8104명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당일 예약부도자는 총 88만 4578명이었으며 부도율은 약 8.41%로 집계됐다. 특히 21개 국립대병원 중 치과병원은 5개 기관으로 이들 중 4개의 치과병원이 부도율 10% 이상을 기록하는 등 평균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국립대치과병원 중 부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대치과병원으로 예약환자 5만 4587명 중 당일 예약부도자가 9319명으로 확인됐다. 부도율은 17.1%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기관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