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치 치료 시 환자의 병력이나 약물복용 여부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보험사의 지적이 나왔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발치 후 악골 괴사로 인해 문제가 불거진 사례를 공유하며 이 같이 밝혔다. 사례에 따르면 환자 A씨는 치과 의료진으로부터 발치 치료를 받았으나, 이후 악골 괴사로 통증과 염증, 고름 등을 앓았다. 당시 A씨는 치과 의료진에게 이 같은 증상을 호소했지만 항생제만을 처방받았다. 결국 증상은 심해졌고, A씨는 부골적출술 및 피지골절제술 등 추가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이에 분노한 A씨는 치과 의료진에게 문제를 제기했고, 사건은 보험사로 넘어왔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치과 의료진이 법률상 60%의 배상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보험사는 의료진이 부주의로 환자의 병력이나 약물복용에 대해 정확히 문..
연세대가 치과대학과 의과대학을 포함한 세계대학 순위에서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국내 정상에 올랐다. 연세대는 ‘2023 THE 세계대학평가’의 ‘Clinical and Health’ 부문에서 세계 32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THE)이 매년 발표하는 전 세계 대학 평가다. 이번에 연세대가 국내 1위를 차지한 ‘Clinical and Health’ 부문에서는 치과, 의과를 비롯한 기타 건강 과목을 선도하는 대학을 평가한다. 연세대의 약진은 이미 예견된 흐름이었다. 올해 이전까지 해당 부문의 THE 세계대학평가 순위를 살펴보면 연세대는 68위, 61위, 52위로 지속 상승세를 그려왔기 때문이다. 이기준 연세치대 학장은 “치대, 의대 등 의료원 내 산하기관의 공통..
치협이 주최·주관하는 ‘2023 개원성공 컨퍼런스’ 개최 일정과 연자가 확정됐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는 ‘2023 개원성공 컨퍼런스’ 제1차 준비회의를 지난 10월 27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했다. 회의에는 홍수연 치협 부회장, 이석곤 치협 경영정책이사를 비롯해 위원으로 한진규 원장(한성희치과의원) 등이 참여했다. 컨퍼런스는 오는 2023년 2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아울러 연자와 발표 주제도 확정됐다. 젊은 치과의사들의 필요를 고려해 ▲박상섭 원장의 ‘개원의로 산다는 것’ ▲박지만 교수의 ‘쉽게 효과적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활용 ▲김항진 원장의 ‘요 사랑니 뽑을까 말까? 보낼까 말까?’ ▲김현종 원장의 ‘빅데이터와 풍수지리를 이용한 개원자리 평가’ ▲나기원 원장의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전라남도 광주에서 2023년에 대한해부학회 학술대회가 개최됩니다. 2024년에는 세계해부학회도 열립니다. 두 대회가 활발한 학술발표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회원 간 우의를 다지는 교류의 장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한해부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김선헌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구강해부학교실)가 밝힌 포부다. 대한해부학회는 1947년 창립, 현재 치과대학을 포함해 의과·한의과·수의과 대학 및 약학·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해부학 전공 연구자·교육자 1500여 명이 소속돼 있는 전국단위 학회다. 김선헌 교수는 “대한치의학회와 구강해부학회 위상이 해부학계에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큰 학회에서 회장직을 맡게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학회를 통해 치의학계 위상이 더욱 제고되는 계기가 되기를 마음속 깊이 희망한..
박태근 협회장이 3년 만에 재개되는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악성학회) 대면 학술대회를 직접 방문해 축하를 건넸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0월 28일 대구시 소재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린 제61차 악성학회 종합 학술대회 기념식 ‘악성인의 밤’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회원 300여 명을 비롯해 김선종 학회장, 권대근 학술대회장 등 악성학회 관계자를 비롯해 Michael Miloro 일리노이 대학교 시카고 캠퍼스 교수, Tong Xi 라드바우드 대학교 교수 등 초청 연자 및 내빈도 함께했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재개되는 만큼, 창립 60주년 기념 행사 등도 병행됐다. 김명래 교수가 악성학회 발전사를 강연했고, 이어 신효근 교수의 학술 후원금 기부식이 열렸다. 박태근 협회장은 “현재 세계 치의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너무나 빠르게 변..
오는 11월 12일과 13일 개최될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YESDEX 2022)가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YESDEX 2022 조직위원회는 지난 10월 22일 부산에서 행사 대회장이자 주최 지부인 한상욱 부산지부장과 김기원 조직위원장, 후원을 맡은 이기호 대구지부장, 허용수 울산지부장, 전용현 경북지부장, 박용현 경남지부장 등 공동 대회장들과 조직위원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준비 사항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3차 조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상욱 대회장은 그간의 준비사항을 점검하며 행사의 성패는 디테일에 있음을 언급하며 끝까지 방심하지 말고 모든 사항을 꼼꼼히 체크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동 대회장들은 인사말을 통해 주최 지부의 준비 상황을 격려하면서 여러 가지 새..
치과 구인구직사이트 덴탈잡이 전 회원 대상의 취업 후기 및 치과 가족 참여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지난 10월 25일 시작됐으며 별도의 종료일 없이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대상은 덴탈잡을 통해 구직한 치과위생사 및 진료 스텝, 치과기공사 등 개인 회원 전체다. 취업한 치과명과 후기, 근무 치과 자랑을 댓글로 작성하면 커피 쿠폰 2매가 증정된다. 최신뿐 아니라 과거 취업 후기도 작성 가능하다. 더불어 작성한 댓글에 근무 중인 치과 원장, 동료 스탭이 추가 댓글을 달면 이들 작성자 전원에게도 커피 쿠폰 1매가 주어진다. 이 밖에도 덴탈잡은 매달 우수 댓글을 선정해, 호텔 숙박권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덴탈잡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덴탈잡 이용 회원을 위해 감사의 뜻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덴탈잡은 회원들의 성공적인 구인구직을..
부산대치과병원이 장애인 구강 관리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0월 25일 진료권 내 장애인 및 보호자, 유관기관 종사자(느티나무 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남해군지부, 부산장애인부모회 등)를 대상으로 온라인 구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부산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날 정지혜 전공의(치과보존과)가 연자로 나서 ‘치주염, 치과를 가야 하는 상황,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법’ 등에 관해 교육을 진행한 후 질의응답을 가졌다. 교육을 수강한 장애인과 보호자는 “평소 장애인의 구강건강 관리에 관해 궁금증이 많았는데, 전문적인 치과의사의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이 매우 유익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한치주과학회와 ㈜덴티움이 치주과학의 발전과 연구 능력 향상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대한치주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지난 10월 26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열렸다.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치주과학의 학문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학술상을 수여해, 학회의 국제적 연구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 2017년에 처음 만들어진 ‘대한치주과학회 최우수 논문상’은 치주학과 임플란트학에서 당해 최고의 학술 업적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임상 치주학’과 ‘기초 치주학’ 분야 각 1명씩, 총 2명을 선정하며,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상패가 수여된다. 협약식에서 허 익 치주과학회 회장은 “그동안 대한치주과학회는 기초 및 임상분야 연구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대한..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3회 동문이 40년의 세월을 넘어, 동기애를 돈독히 했다. 조선치대 3회 동문회는 지난 10월 21~23일 다산 베아체 리조트에서 졸업 40주년 기념 만남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5회 동문 23명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기간 동안 소원했던 교류를 재개했다. 이날 동문회는 친선 골프대회와 월출산 등반, 다산유적지를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 탐방 등의 행사를 가졌다. 또 최고령 동문인 김천석 동문의 팔순 잔치도 진행됐다. 특히 동문회는 신임 회장으로 오광주 동문을 선출하고 차회 모임을 경남 진주의 유등제에 맞춰 개최할 것을 논의했다. 정갑환 전 동문회장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서로 만남이 없었는 데다 해를 거듭할수록 만남이 어려워질 것 같아, 절실한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매넌 이와 같은 모임을 계속하고 차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