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서울치대 동문들이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이하 대학원) 개학 100주년을 맞아 거액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대학원은 ‘100주년 기념 정례교수회 및 발전기금 기념식’을 대학원 대강당에서 지난 14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명국 대학원 명예교수, 권호범 대학원장, 구 영 서울대치과병원장, 한성희 서울치대·대학원 총동창회장 등 다수 내빈과 대학원 명예교수 및 현직 교수진이 참석했다. 이날 대학원 개학 100주년 기념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서울치대 동문 김성열 원장이 100만 달러, 유준곤 원장이 12억 원을 각각 대학원에 기부했다. 김 원장은 미국 워싱턴주 밴쿠버에서 약 30년째 치과 진료를 해오고 있다. 유 원장은 부천시에서 유준곤치과의원을 운영 중이다. 김성열 원장은 “나는 복이 많은 사람이다. 열심히 살아왔지만, 그만..
“협회를 향한 여러분들의 개개인의 참여와 관심이 치과계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됩니다. 10년, 20년 후 여기 계시는 여러분들 중에서도 치협을 빛낼 수 있는 분들이 나오길 희망합니다.” 박태근 협회장이 전국 치대·치전원 순회 특강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연세치대를 방문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국가고시를 앞둔 치대생들을 대상으로 치협 설립에 따른 국민구강보건 향상과 회원의 권익보호 및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치과의사가 된 이후 알아야 할 의무와 권리는 무엇인지 설명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먼저 치협이 국민구강보건향상과 치의학·치과의료 및 공중구강보건의 연구를 포함, 회원 간 친목과 복지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점을 피력했다. 특히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라는 슬로건을 예..
박태근 협회장이 졸업과 국가고시를 앞둔 단국치대 소속 예비 치과의사들을 만나 회원으로서의 의무와 권리에 대해 조언을 건넸다. 박 협회장은 전국 치대·치전원 순회 특강의 다섯 번째 순서로 지난 12일 단국치대를 방문, 본과 4학년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우선 ‘대한치과의사협회 소개 및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의무와 권리’라는 주제를 통해 박 협회장은 치협의 조직 현황과 주요 업무, 정책방향, 사회공헌사업 등을 설명하는 한편 향후 치과의사 면허 취득 후 치협 회원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박 협회장은 “여러분들이 협회에 관심과 격려, 응원을 해 주는 것이 치협 발전의 큰 동력이 된다. 치과의사 면허를 받는 순간 회원들에게 혜택을 돌려줄 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역할을 해 주셔야 한다”며 “여러..
조규홍 신임 복지부 장관이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한 보건의약단체장들과 첫 상견례 자리를 갖고 “의료계와 정부가 협력해 한국 보건의료의 도약을 이뤄내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보건의약단체장 간담회가 지난 18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 이필수 의협 회장, 윤동섭 병협 회장, 홍주의 한의협 회장, 최광훈 약사회 회장, 신경림 간호협 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규홍 장관은 “코로나 장기화로 현장의 의료진들께서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해줬다.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국민들이 질 높은 필수의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의료진들이 긍지를 갖고 근무하는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료계와 정부의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계와 정부가 협력해 국민건강보호를 목표로 한국보..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휴관 중이었던 서울대학교 치의학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시민들 앞에 다시 문을 연다. 박물관 재개관식이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이하 대학원) 본관에서 지난 14일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진보형 박물관 관장, 권호범 대학원장 등 주요 내부 관계자와 김명국·배광식 대학원 명예교수, 한수부 박물관 명예관장, 홍예표 박물관 후원회장, 구 영 서울대치과병원장, 한성희 서울치대·대학원 총동창회장 등 다수 내빈이 참여했다. 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잠정 휴관 중이었다가, 최근 다시 문을 열게 됐다. 이에 오는 2023년 1월 16일까지 재개관 기념 특별 전시가 개최된다. 기존 유물을 비롯해, 경기지부 치의학역사관에서 지난 2020년 인수한 유물과 서울치대 동문들로부터 기증받은 소장품 등이 두루 전시된다. 특..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이 2022년도 새로운 정책연구 과제를 모집한다. 이번 연구과제 공모는 10월 24일까지며 정책, 보험, 자원, 교육, 기술 등 치과계 정책과 관련된 범위 내로 한정한다. 제출 방법은 연구과제에 대한 요약 본인 제안서, 상세한 내용을 담은 연구계획서, 연구자의 개인정보 동의서 등을 정책연 이메일(institute@kd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연구제안서 심의 및 평가를 통해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선정된 연구기관(또는 연구책임자)에 개별 통보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승욱 연구조정실장(치협 정책이사)은 “지난 전 회원 연구주제 공모에 이어 올해 연구과제 공모를 연속 진행해 치과계 정책연구를 폭넓게 발굴하고 지원하려 한다. 이번 연구과제 공모는 실질적으로 정책연구를 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치과의사 후배들이 닫힌 진료실을 떠나 문화의 품속에서 더 넓은 시야를 가졌으면 합니다.” 세계 각국의 미술화랑이 참여하는 국제 아트페어 ‘프리미어 아트 서울 2022(Premier Art Seoul 2022)’이 지난 12~1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치과계 대표 비영리단체인 재단법인 스마일의 김경선 이사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또한 행사 기간인 지난 15일에는 치협에서 박태근 협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황혜경 문화복지이사가 방문해, 전시를 관람하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에 치과계가 보건의료뿐 아니라 국내 예술의 선진 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리미어 아트 서울은 올해 첫선을 보이는 호텔 아트페어다. 호텔 아트페어란, 호텔의 모든 공간을 전시장으로 삼고 미술품을 선보..
치과의사 밴드연합회 ‘덴탈사운드(회장 이의석)’가 오는 11월 26일(토)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디앤지홀에서 13회 공연을 한다. 이 공연을 앞두고 황혜경 치협 문화복지이사가 지난 12일 덴탈사운드 모임을 찾아 회원 동호회 활동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디디에스(DDS)의 이의석 교수, 브럭스의 정인석·손형건 원장, 몰라스 포에버의 박관수 원장, 애틱식스의 윤정태 원장(치협 재무이사), 블루투스의 김계현 원장 등이 참석했다. 11월 덴탈사운드 공연에 참가하는 팀은 몰라스 학생팀, 애프터쥰, 브럭스, 블루투스, 디디에스, 애틱식스, 몰라스 포에버 등 총 7개 팀이다. 코로나19로 몇 해 각자의 음악세계에 몰두했던 밴드들이 오랜만에 연합해 다양하고 즐거운 레퍼토리를 준비 중이다. 공연은 밴드음악 감상과 함께 맥주파티를 즐기는 유쾌한 축제의 장..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 논의가 잠정 보류된 가운데, 의료 공공성에 대한 찬반 양측의 시선이 여전히 엇갈리고 있어, 물밑 갈등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1일 열린 1차 회의에서 ‘성남시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 보류했다. 이에 따라 해당 안건은 이번 회기에 상정되지 못하게 됐다. 의회는 시민 의견 등을 수렴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재논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음 회기는 오는 11월 21일 열린다. 조례안 개정은 ‘운영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학병원 등에 위탁할 수 있다’라는 조항을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법인에게 위탁해야 한다’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당 법인에는 비영리법인 등이 포함된다. 개정 찬성 측은 성남시가 앞으로도 의료원에 매년 약 300억 원의..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현재 온라인에서 시청할 수 있는 연수 실무교육 강의가 올해 말을 기점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치과의사전문의 교육연수위원회(이하 교육연수위)는 지난 14일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현재 논의 중인 사안과 향후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치의학과 연수 실무교육(온라인 강의) 종료에 관한 건 ▲통합치의학과 연수 실무교육 백서 발간의 건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연수 실무교육의 경우 2016년 통합치의학과 전문과목 수련경력 인정 기준과 관련된 복지부 고시가 공포된 이후 교육 준비를 거쳐 2017년 11월 3일부터 온·오프 강의로 진행됐다. 해당 교육의 인정 기준은 2021년 12월 31일까지였으나 올해 7월 경과조치에 의한 마지막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험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