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협회장이 지난 28일 인천 동구청장 선거에 나선 김찬진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를 찾아 당선을 기원하는 인사를 건넸다. ‘새로운 시대, 최첨단 동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인천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김찬진 후보는 조선치대 93년 졸업으로, 인천 화평동에서 오랫동안 ‘김찬진치과의원’을 개원해 오며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해 왔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을 거쳤으며, 모법 납세자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독립유공자 집안의 후손이기도 하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도약하는 동구·문화와 역사로 풍성한 동구·안전하고 편안한 동구’를 내세우며 지역 재개발·재건축 전면 시행, 동구문화재단 설립, 한국야구박물관 유치, 65세 어르신 맞춤형 치아 치료서비스 제공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태근 협회장..
코로나19 이후 의료기기 등 한국 바이오헬스 제품들의 해외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한국 바이오헬스 제품(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에 대한 해외 주요국의 인식도’조사에 따르면 한국 바이오헬스 제품 중 특정 제품을 알고 있는 해외 일반 소비자는 65.8%로, 코로나19 이전 41.2%에서 코로나19 이후 24.6%p 상승하는 추이를 보였다. 이번 인식도 조사 대상국은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독일 등을 포함한 15개 국가의 일반 소비자 6240명, 의료·산업계 전문가 235명 등이다. 이중 의료기기 인지도의 경우 59.5%로 코로나19 이전(34.2%) 보다 25.3%p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의약품도 56.6%로 23.1%p 상승했다. 국가별 선호도를 보면 해외 소비자들이 전 세계 바이오헬스..
팬데믹 기간 중에 미국 칫솔 판매가 늘어났다는 통계결과가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로스엔젤레스 무역관은 ‘미국 칫솔 시장동향’ 보고서를 지난 5월 27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의 조사결과를 인용했다. 결과에 따르면, 2021년 미국 내 칫솔 소매시장 판매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23억9000만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칫솔 소매시장 판매액은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2.7% 증가 추세를 유지해 시장규모는 2025년 26억29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동칫솔 분야 성장이 가파르다는 분석이다. 유로모니터는 전동칫솔 판매액이 2025년까지 연평균 약 4%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수동칫솔 분야는 성장률 변동이 거의 없어 수요 유지 상태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
보건복지부가 고유가·고물가에 따른 저소득층 민생 안정과 코로나로 인한 의료기관 등의 손실보상을 위해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3조3697억 원을 확정했다고 지난 5월 30일 밝혔다. 이는 당초 정부안으로 국회에 제출된 2조8650억 원보다 5047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이에 따라 2022년 보건복지부 총지출은 98조403억 원에서 101조41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한 지원책으로 코로나19 환자 치료 및 정부·지자체의 각종 조치(폐쇄, 업무정지, 소득 등)에 따라 발생한 의료기관, 약국 등의 비용 및 손실에 대한 보상금 2조1532억 원이 추가로 마련됐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의료기관 등에 파견된 의료인력에 대한 인건비 701억 원이 증액됐다. 의료기관 지원내용은 ▲확진자 진료를 위한 확보·소개병상 ▲일반환..
금으로 수복한 치아가 자연치아보다 온도 변화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연구팀(서덕규 치과보존과 교수, 박수진 연구원)은 음식물 섭취 시 금 수복물과 자연치아의 온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한 결과, 금 수복물의 온도 변화 속도가 2~3배 더 빨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8개의 자연치아와 금 인레이로 수복된 8개의 치아에 각각 열전대 센서를 부착한 후, 뜨거운 음료와 차가운 음료를 섭취하는 동안 온도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금으로 수복한 치아의 경우는 온도가 최대 44.7°C, 최소 25°C로 자연 치아(최대 40.5°C, 최소 31.5°C)에 비해 온도 변화 폭이 더 컸다. 게다가 최대 또는 최소 온도에 도달하기까지 소요된 시간도 짧았는데, 금으로 수복한 치아는 자연치아에 비해 뜨거운 음료에서 약 2배, 차가운 음료에서 약 3배..
오유경 서울약대 학장이 차관급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취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식약처장으로 약사 출신인 오유경 서울약대 학장을 지난 5월 26일 임명했다. 오 신임 처장은 한국약제학회 회장,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등을 거치면서 약제와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임명 다음 날인 지난 5월 27일 식약처 후생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오유경 처장은 “어떠한 변화도 국민의 삶에 불안이 되지 않도록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고, 푸드테크·바이오·디지털헬스 등 미래 과학기술의 결실이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빠르게 제공될 수 있도록 규제과학 혁신에 힘쓸 것”이라며 “아울러 식품, 의약품 등으로 국민의 삶이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국민 중..
단국치대 연구진이 뼈 재생에 활용될 수 있는 형상기억고분자 원천소재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치대 측은 이정환, 김해원 단국치대 교수 연구팀(재생치의학 및 치과생체재료학 교실)이 해당 연구 관련 논문을 상위 5% 저널인 ‘Bioengineering & translational medicine’(IF=10.711)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단국대 대학원 나노바이오의과학과 및 화학과 출신인 홍석민, 윤지영, 차재령 박사가 함께 주저자로 참여한 융복합 프로젝트다. 치의학, 생체의공학이나 의료기기에서 생체적합성 합성고분자의 사용은 많은 수요가 있어왔으며, 그 중 탄성이 좋은 폴리우레탄을 기반으로 하는 폴리머는 생체 내에서 분해되는 정도, 탄성 그리고 굴곡 피로저항 같은 속성의 조절이 용이하기 때문에 다양한 조직의 재생을 위한 재료로 각광받..
김명국 명예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일제강점기의 치의학교육에 관한 책자를 최근 발간해 화제다. 김 명예교수는 올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을 맞아 1910년 9월1일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의 일제강점기 기간 동안의 치의학교육에 관해 총 76페이지 분량의 책자를 최근 발간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지난 1922년 4월 1일 경성치과의학교의 이름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설립된 정규 치의학 교육기관이며, 올해가 바로 개학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다. 책의 내용은 ▲머리말 ▲경성치과의학교의 설립 배경 ▲경성치과대학 ▲경성치과의학전문학교 ▲해방직후 사정 ▲한국인 경성치과의학전문학교 ▲경성치과대학 ▲국립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참고문헌 ▲기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 명예교수는 1987년부터 1991년까지 서..
치의학 분야 SCI급 국제 저널인 JDS(Journal of Dental Science)의 편집자가 국내 첫 선임됐다. JDS는 지난 5월 20일 새로운 저널 편집자로 이정후 원장(아이엠치과의원)을 선임했다. 해당 저널에 국내 치의학자가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DS는 미국,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세계 각지의 치의학자가 제작 참여하는 SCI급 오픈 엑세스 국제 저널이다. 치의학의 모든 범위를 다루며, 임팩트팩터(IF)는 2.1034다. 이 원장은 지금까지 SCI급 논문을 다수 발표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정식 편집자로 발탁됐다. 특히 이 원장은 비타민과 치주염의 연관성, 칫솔질 횟수와 인접면의 청결도 등에 관한 다양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그 성과로 지난 2018년에는 유럽치주학회지(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IF=3.477) 3월호 표..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이 지난 5월 21일 양산시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인 노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틀니의 날(7월 1일)’을 기념한 행사와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병행해 진행됐으며, 허중보 교수(치과보철과) 등 직원 총 9명이 참여했다. 2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과 관련 상담, 그리고 불소도포 등의 치과진료를 시행했으며, 틀니를 이용하는 어르신에게는 틀니 세정제를 함께 제공했다. 양산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의료봉사가 재개돼 기쁘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준 부산대치과병원 측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더욱 완화되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스케일링, 발치 등 의료서비스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