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방송(MBN)의 치과의사 진료영역 왜곡 보도 사건이 종지부를 찍은 가운데, 당시 송사를 이끈 구강악안면외과 4개 단체(이하 4개 단체)가 사건 기록을 총망라한 백서를 제작, 배포했다. 4개 단체(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학회, 대한양악수술학회,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는 치과의사의 진료 영역을 왜곡 보도한 MBN 측과 법정 시비를 가린 끝에 일련의 청구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 앞서 MBN은 지난해 7월 치과의사의 구강악안면부 수술을 두고 출연 패널이 ‘무면허’라는 취지로 발언해 치과계의 공분을 샀다. 이에 4개 단체는 즉각 법적 대응을 선언하고 경찰 고발과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언중위) 조정신청 등의 조치에 나섰다. 이후 같은 해 11월 언중위가 4개 단체 요구를 수용하고 MBN 측의 오보를 지적, 다시보기 서..
치협과 대한영상치의학회(회장 한원정)가 합리적인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등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7일 오후 최근 대한영상치의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한원정 단국치대 교수의 예방을 받고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민정 치협 부회장과 강정훈 총무이사가 배석했다. 특히 양측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등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한편 치과의사들의 부담을 줄이고 관련 교육 및 검사가 합리적인 선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한원정 영상치의학회 회장은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시행과 관련 대한영상치의학..
제71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앞서 치협의 예산집행이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살펴보고 새해 살림이 잘 꾸려졌는지 살펴본 자리가 열렸다. 치협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위원장 염혜웅·이하 예결산심의위)는 지난 9일 서울역 인근에서 회의를 열고 ‘2021년 결산 심의’와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우종윤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과 윤두중 부의장, 조성욱 감사, 강충규 재무담당 부회장, 윤정태 재무이사 등을 비롯해 전국 시도지부의 예결산심의위 위원들이 참석해 사회 계획 및 예산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예결산심의위는 2020년 미불금 회계와 2021년 일반회계 결산서를 꼼꼼히 살펴보고 의문사항을 검토했다. 또 통합치과전문임상의 별도회계 결산서와 전문의 경과조치 별도회계 결산서도 살피고 관련항목에 대한..
코로나19 팬데믹 3년 차. 금년 접수된 치의미전 작품들에는 지친 마음을 위로하려는 회원들의 따듯한 시선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치협 치의미전 준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7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2022 제4회 치의미전’ 1차 작품심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접수된 작품은 회화 40점, 사진 29점, 총 69점으로 이들 중 46점의 작품이 1차 심사를 거쳐 2차 실물 심사에 올랐다. 특히 이번에 접수된 작품들에는 유독 따듯한 시선이 주를 이뤘다는 평가다. 위원회는 “회화와 사진 두 부문에서 상실감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았다”며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위로하려는 회원들의 따듯한 시선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 자리에서는 2차 실물 심사에 관한 회의와 함께 6월 예정된 전시 관련 논의도 이어졌다. 심사위원들은 2차 심사가 실..
제71차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될 정관개정안의 윤곽이 드러났다. 치협 정관 제정·개정심의분과위원회(위원장 오덕근·이하 정관심의분과위)는 지난 9일 오덕근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 인근 식당에서 회의를 가졌다. 이날 정관심의분과위는 먼저 협회 상정 정관개정안으로 올라온 ‘임원 구성과 선출, 임기 및 보선, 위원회 구성 등에 대한 개정의 건’을 총회에 무수정 상정하기로 했다. 다만 상정안 중 일부는 문구만 수정하는 방향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협회 상정안에는 기존 정관에 있던 부회장 10인 구성안에 선출직 3인과 상근보험부회장을 1인 포함한 임명직 3인 이내, 당연직(지부 대표 부회장 2인·분과학회 대표 부회장 1인·여성 부회장1인) 4인으로 구체화하는 등의 집행부 임원 구성·선출·임기·보선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
치협이 정부에 공식 전달할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개선 촉구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치협 ‘행정규제 간소화 특별위원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11일부터 회원 대상으로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교육 개선 청원 온라인 서명을 받고 있다. 서명 주소는 https://forms.gle/pjofj25pJf5xUumb9 다. 서명 참여 희망자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하고, 기관명, 병·의원 주소(읍면동), 병·의원 전화번호 등을 기입하면 된다. 청원은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주기를 현행 2년에서 1회 혹은 최소 5년 이상으로 개선 ▲방사선 안전교육에 대한 의료인 보수교육 점수 인정 ▲교육기관에 치과 관련 학회 추가 등을 골자로 한다. 서명지에는 박태근 협회장 명의의 참여 격려문도 첨부됐다. 치협은 취합된 서명을 제도 개선방안과 함..
“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는 명실상부 구강내과학을 대표하는 학회인 만큼 50주년을 맞아 당면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이하 구강내과학회) 신임회장으로 정진우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선출됐다. 정 회장은 올해 4월을 시작으로 향후 임기 2년간 구강내과학회를 이끌게 됐다. 정 회장은 임기 내 주력 사업으로 일선 치과의사들의 진료 술기 향상 등 임상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을 우선 강조했다. 또 치협과 공동으로 구강안면통증·턱관절장애·구강연조직질환·치과수면학·법치의학 등과 관련한 임상가이드라인 개발 계획도 밝혔다. 정 회장은 “미국 구강내과학회는 20년 전부터 가이드라인이 확립돼 매번 나오고 있다”며 “턱관절 장애, 연조직 질환, 구강 점막 질환 등..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 영·이하 치병협)가 치과 보장성 강화,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업무이관 등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 동참키로 했다. 치병협은 1차 정기이사회이자 새롭게 구성된 제11대 집행부 초도이사회를 지난 3월 31일 줌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이사회에는 구 영 회장(서울대치과병원장), 황의환 부회장(경희대치과병원장), 심준성 부회장(연세대치과병원장), 김원경 부회장(서울아산병원 치과장), 손미경 부회장(조선대치과병원장) 등 임원 다수가 참석했다. 김영재 총무이사(서울대치과병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각종 협회현황 보고 ▲울진·삼척 산불재해민 긴급의료구호활동 ▲비급여 공개 반대 관련 헌법소원 공동의견서 제출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업무이관 ▲치과 보장성 강화 관련 ▲중동치과의사 전공의 연수프..
2022년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YESDEX 2022)가 성공적 개최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YESDEX 2022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기원)는 지난 5일 부산지부 회관 2층 회의실에서 올해 주최 지부 공동대회장인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 김기원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첫 번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YESDEX는 참가자들의 치의학 정보 교류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영남 치과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치러져 왔으며 올해는 부산지부 주최로 오는 11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날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는 김기원 조직위원장, 차상조 부위원장을 비롯한 8개 본부의 본부장 및 운영위원들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이후 월별 추진일정과 예산 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은수·이하 의료중재원)은 지난 7일 14시 본원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특히 치협 사무처 직원이 의료분쟁조정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은수 의료중재원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임직원, 표창 수상자 등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의료중재원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의료중재원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기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의료중재원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관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새로운 비전은 '국민 곁에 힘이 되는 의료분쟁 조정 전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