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치과계 질서를 교란하는 업체 및 개인에게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천명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불거진 ‘치과 비교 견적 서비스’의 경우, 그 파급력이 중차대하다는 판단 아래 즉각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치협은 지난 19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5 회계연도 제4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검토 의결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과 비교 견적 서비스 고발의 건’이 긴급 안건으로 상정됐다. 문제 제기된 A사는 ‘투명한 치과 견적 비교’를 캐치프레이즈로 온라인 성업 중이며, 최근 그 행태가 각 언론 보도를 통해 수면 위로 드러났다. A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환자가 구강 엑스레이나, 5분할 사진 등 개인 의료 정보를 직접 업로드 하면 A사가 이를 인근 협업 치과에 노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어 정보를 확인한 다수 치과가 예상 진료비를 제시하면 환자는 소위 ‘견적’을 비교하는, 이를테면 상업적 경쟁 입찰과 유사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치과계에서는 이 같은 A사의 영업 방식이 단순히 치과 간 경쟁을 부추길 뿐 아니라, 환자 유인·알선 등 여러 위법 소지가 있다며 강한 반발에 나서고 있다. 이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관련 실태를 공유하는 한편, 해당 서비스에 관한 법리적 검토 사항을 보고 및 논의한 뒤 즉각 대응에 나설 것을 의결했다. 이와 더불어 이사회는 최근 종결된 현직 치과위생사의 투스젬 불법 시술 관련 사건도 보고했다. 해당 치과위생사는 수백 차례에 걸쳐 불법 투스젬 시술을 일삼은 혐의로 지난 2023년 치협이 고발 조치했으며, 이듬해인 2024년 5월 검찰 송치된 데 이어, 올해 1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및 벌금 100만 원과 범죄수익 약 4200만 원 추징 판결을 받았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는 ▲돌봄통합지원법 및 방문치과진료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의 건을 상정했으며, 일부 추가 검증을 거친 뒤 최종 인선을 마치기로 했다. 또 이사회에서는 ▲당선무효확인 항소심 및 관련 가처분 법무비용 지출 재의결의 건이 상정됐다. 해당 안건은 협회장 및 선출직 부회장 3인이 회피 신청함에 따라, 해당 4인이 이석한 가운데 논의 및 무기명 투표가 진행됐으며, 과반수 동의를 얻어 의결됐다. 회피란 안건의 공정성을 획득하고자 위원이 스스로 제척 또는 기피의 사유가 있다고 인정해 자발적으로 심리·의결을 피하는 의사결정 수단이다. 이 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 치협 개인정보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 추진 계획 ▲치과의료감정원 전문감정위원 모집 공고 ▲치과의료감정원 치과의료감정 업무 이관 및 공문서 양식 변경과 각 위원회 업무 보고가 이뤄졌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재명 정부 5년의 청사진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최근 마무리됐다. 그러나 이 가운데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의 구체적 내용이 담기지 못했다. 이는 앞으로 집행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뜻”이라며 “최근 지부와 간담회를 통해 회원 사기가 더욱 저하됐다고 느꼈다. 협회장의 1시간은 3만 시간과 같다는 책임감으로 회무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치과 임플란트 시술 후 환자에게 정기검진의 필요성과 나사 풀림 현상 등 문제 발생 시 즉시 내원하도록 사전에 안내하지 않으면 향후 의료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은 최근 A치과 의료진이 50대 환자에게 임플란트 시술한 이후 픽스처 파절이 발생해 의료분쟁까지 이어진 사례를 공유했다. 사례에 따르면 A치과 의료진은 환자의 #26 치아에 상악동 거상술을 포함해 임플란트 1차 수술과 봉합사 제거 및 검진, 파노라마 방사선 영상 검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임플란트 2차 수술 및 보철을 위한 인상 채득, 보철물 영구 접착 시술 등 통상적으로 치료했다. 문제의 사건은 치료 이후에 발생했다. 임플란트 치료 부위에 나사 풀림 현상이 발생한 것인데, 환자가 치료를 받았던 A치과에 방문하지 않고 B치과에서 나사 조임 치료를 받았다가 이후 임플란트 픽스처가 파절된 것이다. 그러나 환자는 A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을 당시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A치과 측이 재수술 비용을 전액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A치과 의료진은 환자가 임플란트 중간 나사가 풀린 상태에서 치과에 내원하거나 연락을 줬더라면, 치료 방법이나 주의사항 및 X-ray 판독 후 정확한 위치에 맞춰 보철물 세팅 조치가 됐을 것이라고 맞섰다. 결국 치과 의료진·환자 간 갈등은 의료분쟁까지 이어졌고, 사건은 의료중재원에 접수됐다. 의료중재원은 A치과 의료진의 임플란트 식립술은 통상적 범위 내에서 진행된 만큼, 무상으로 픽스처 제거 및 임플란트 수술을 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치과 의료진 측이 환자와 합의를 원하고 있는 점, 환자 또한 해당 치과에서 나사 풀림 문제에 대한 해결을 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추가로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상호 합의토록 했다. 이와 관련 박찬경 치협 법제이사는 “환자가 정기검진 시기를 놓치고, 나사 풀림 상태가 방치되면서 결국 픽스처 파절까지 이어진 경우로 볼 수 있다”며 “따라서 시술자는 수술과 보철 단계에서 적절한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는 이어 “이와 동시에 환자에게 정기검진의 필요성과 문제 발생 시 즉시 내원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 역시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점검을 통해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치협이 치과 진료비 견적 비교 사이트 업체를 상대로 고발을 추진한다. 치협 법제위원회 회의가 지난 13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이강운 부회장, 박찬경·정휘석 법제이사, 진승욱·김용범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 진료비 비교 견적 서비스 사이트에 관한 문제점과 법률적인 쟁점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당 사이트에 관한 문제적 증거를 추가 보완한 후 고발하는 방안을 치협 정기이사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우선 해당 사이트는 단순 견적만을 비교하는 것으로, 원격 진료에 해당한다고 보긴 어렵다. 다만 해당 사이트에서 환자의 구내 사진과 방사선 사진으로 1차 진단을 해야만 견적이 산출될 수 있다고 소개한 만큼, 고발을 통해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특히 해당 사이트는 개인정보처리나 운영주체 등 법률상 반드시 명기해야 하는 관련 정보가 없어 이에 대한 고발이 가능하지만, 과태료 정도의 가벼운 처벌이 예상되는 만큼 엄정한 처벌을 위해서는 증거를 더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하고, 이를 정보주체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시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 밖에 회의에서는 진료 기록이 환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과의사의 전문적 지식이 반영된 복합적 데이터인 만큼, 의료인에게도 동 데이터의 소유권 또는 저작권이 인정돼야 하며, 이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강운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 의견을 잘 청취하겠다. 이번 사안에 대해 좋은 의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찬경 법제이사는 “치과비교견적 서비스는 환자 유인과 개인정보 보호 위반 등 여러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며 “단순한 신고조치로는 재발을 막기 어렵기에, 충분한 증거를 확보해 실효성 있는 고발과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력난, 경영난 등으로 개원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치과의원이 다른 진료과에 비해 현저히 낮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전국 치과의원의 평균 연 매출은 7억786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대비 5%가량 상승한 수치지만 다른 진료과들과 비교해 보면 여전히 낮은 매출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안과의원은 17억2681만 원으로 치과의원보다 2.21배가량 높아 그 차이가 두드러졌다. 그 밖에 성형외과의원 16억1606만 원, 피부·비뇨기과의원 12억7226만 원, 산부인과의원 12억5572만 원, 신경정신과의원 9억8155만 원, 내과·소아과의원 9억6528만 원, 이비인후과의원 9억2304만 원 등 모든 진료과가 치과를 웃돌았다. 지역별로 나눠 살펴봐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먼저 개원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특별시의 경우 치과의원은 7억3981만 원에 머물렀지만, 성형외과의원은 약 3.1배에 달하는 22억8147만 원, 안과의원은 약 2.9배에 달하는 21억1554만 원을 기록했다. 최근 사상 처음으로 서울의 치과의사 수를 역전한 경기도도 다른 진료과에 비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드러나 현재 치과계가 마주한 고난을 실감케 했다. 경기도 치과의원 평균 연매출은 7억8523만 원으로, 산부인과의원 14억9986만 원, 안과의원 12억7344만 원, 피부·비뇨기과의원 12억1181만 원, 신경정신과의원 11억3953만 원 등과 비교해 봤을 때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심지어 광주의 경우 치과는 6억6537만 원, 안과는 22억5573만 원으로 3.4배 이상 격차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 밖의 지역 중 2배 이상 격차가 벌어진 곳으로는 ▲인천(치과의원 8억3012만 원, 안과의원 18억5809만 원) ▲충남(치과의원 8억7489만 원, 안과의원 22억3898만 원) ▲부산(치과의원 7억6521만 원, 안과의원 17억7505만 원) ▲제주(치과의원 7억4205만 원, 안과의원 18억270만 원) 등이 있다.
환자 임플란트 시술 중 하치조신경을 손상시킨 치과 원장이 손해배상으로 1900여만 원을 물게됐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최근 A치과 원장·환자 간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 따르면 A치과 원장은 37번 치아를 발치하고 임플란트 시술을 하던 중 하치조신경을 손상시켰다. 이에 환자는 소송을 제기하며 치과 원장이 임플란트 치료 과정에서 드릴링을 잘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치과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 이후 나타난 감각이상 증상은 통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에 해당하는 만큼 의료과실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맞섰다. 재판부는 환자의 손을 들어줬다. 다만, 치과 원장이 안전을 위해 임플란트 시술 전 X-ray 파노라마 촬영을 실시하고, 임플란트 길이 중 가장 짧은 7mm의 임플란트 픽스처를 사용한 점, 비록 의료과실로 신경 손상으로 인한 감각이상 증상이 나타났으나 이후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하면서 적절한 약을 처방하고 타과 및 타병원에 진료의뢰를 하는 등 조치를 취한 점 등을 참작해 손해배상 책임 비율을 50%로 제한, 노동능력상실률을 4.5%로 적용한 1880만 원 배상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신체감정촉탁 회신 결과에 따르면 환자는 현재 좌측 하악부, 광대부, 구순, 윗몸과 치아 부위의 감각저하 및 둔통을 포함한 감각이상 증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증상은 더 이상 개선가능성이 없어 영구장애로 판단되며, 일반육체노무자의 경우 4.5%의 노동능력상실률을, 사무직의 경우 5.75%의 노동능력상실률을 적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판시했다.
경기도 치과 개원가 팽창 기세가 전국을 압도했다. 올해 2분기에만 무려 30개소 증가하며, 전체 증가량의 과반수를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6일 밝힌 시도별 종별 요양기관 현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치과병·의원은 총 1만9458개소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분기(1만9406개소)보다 52개소 증가한 기록이다. 특히 이번 현황은 경기도 치과 개원가 팽창 흐름을 또다시 입증했다. 올해 1~2분기 지역별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경기도는 무려 30개소 늘어나며 그 밖의 지역을 크게 웃돌았다. 2분기 경기도 치과병·의원은 4840개소며, 이 가운데 치과의원은 4790개소, 치과병원은 50개소였다. 반면, 경기도를 제외한 지역은 1~2분기 사이 한 자릿수 수준에서 늘거나 줄어들었다. 순서대로 ▲인천(7개소, 이하 단위 생략) ▲대구(4) ▲대전(4) ▲제주(4) ▲강원(3) ▲서울(2) ▲부산(2) ▲경북(1) ▲전남(1) ▲충북(1) 등은 늘었다. 또 ▲광주(-1) ▲울산(-1) ▲전북(-1) ▲충남(-2) ▲경남(-2)은 감소했으며 ▲세종(0)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변동이 없었다. 더불어 이들 지역의 올해 2분기 치과병·의원 현황은 ▲서울 4928개소 ▲부산 1355개소 ▲인천 1031개소 ▲경남 977개소 ▲대구 961개소 ▲경북 704개소 ▲광주 661개소 ▲충남 632개소 ▲전북 611개소 ▲대전 568개소 ▲전남 524개소 ▲충북 483개소 ▲강원 445개소 ▲울산 386개소 ▲제주 252개소 ▲세종 100개소 등의 순이었다. 이 밖에 이번 발표에서는 올해 2분기 전국 치과의사 현황도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국 치과의사는 2만9257명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2만8886명)보다 371명 증가한 기록이다. 이 가운데 자격 분류에서는 ▲일반의는 1만6767명 ▲전문의는 1만1143명이었으며, ▲레지던트는 929명 ▲인턴은 418명으로 집계됐다.
고령층에서 상실된 치아 수가 많을수록 낙상과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연세대·경희대·단국대 등 국내 연구진이 ‘한국노인노쇠코호트사업단’(Korean Frailty and Aging Cohort Study)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Oral Rehabilitation’에 지난 8일 게재됐다. 연구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 10개 센터에서 지역사회 거주 노인 14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참가자를 치아 개수에 따라 ▲0~4개 ▲5~10개 ▲11~19개 ▲20~25개 ▲26개 이상 등 5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이후 2년·4년 간격으로 추적 관찰하며 낙상·골절 발생, 근력, 균형감각, 영양 상태 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자연치아가 적은 그룹일수록 골절과 낙상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자연치아가 5개 미만인 그룹은 치아가 26개 이상인 그룹에 비해 낙상 위험이 최대 1.6배, 골절 위험은 4.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연치아가 5개 미만인 그룹은 손아귀 힘, 보행 속도, 자세 균형 등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고, 영양 실조 위험도 높았다. 이번 연구는 구강건강이 노인의 전신 건강과 직결됨을 대규모 장기 추적을 통해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다만 낙상·골절 경험을 환자의 자가 설문에 기반했고, 교합력·치주질환 상태는 평가하지 못했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됐다. 연구팀은 “치아가 적으면 저작 기능 저하로 인해 단백질·칼슘 등 필수 영양소 섭취가 줄고, 이는 근육량 감소와 골밀도 저하로 이어져 낙상과 골절 위험을 높인다. 치아 교합에서 오는 구강·신체 감각 입력이 줄어 균형 유지 능력이 약화될 수 있다”며 “노인의 구강건강 관리가 낙상 예방 및 노쇠 방지 전략의 핵심 요소로 고려돼야 하고,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치아 보존을 위한 조기 개입은 노년 생활 유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환자가 주관적으로 보는 본인의 구강건강과 실제 구강건강이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최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주과 연구팀이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지(Journal of Korean Academy of Oral Health)에 발표한 ‘구강건강 자가 평가와 구강 위생 행동 및 질환 간의 상관관계 : 후향적 연구’(서혜원 외 2인) 제하의 논문에는 환자 개인의 주관적 구강건강 평가와 객관적 구강건강 상태 사이의 불일치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국가건강검진의 일환으로 구강 검진을 받고, 1년 이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방문해 파노라마 방사선 촬영을 한 20세 이상의 성인 112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주관적 구강건강 자가 평가는 객관적 구강건강 상태와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이 드러났다. 충치가 있는 그룹 중 자신의 구강건강을 ‘매우 나쁨’으로 평가한 비율은 16.1%, ‘매우 좋음’으로 평가한 비율은 12.4%로 실제 구강건강과 주관적 평가가 불일치했다. 심지어 치주염이 있음에도 자신의 구강건강을 ‘매우 좋다’고 평가한 비율은 무려 63.9%를 기록했다. 하지만 ‘구강 불편함’을 겪은 경우 자신의 구강건강을 ‘매우 나쁨’으로 평가한 비율은 41.1%를, ‘구강 불편함’을 겪지 않은 경우 자신의 구강건강을 ‘매우 좋음’으로 평가한 비율은 81.4%를 기록해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를 통해 주관적 구강건강 자가 평가는 객관적 구강건강 상태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구강 불편함 경험’ 등에 의해 결정됨을 알 수 있다. 또 자신의 구강건강을 좋게 평가한 이들은 우식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음이 드러났다. 예를 들어 수복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의 경우 병의 유무와 관계없이 자신의 구강건강 상태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이런 불일치는 구강 위생 행동에 대한 무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연구팀은 “자신의 구강건강을 매우 좋게 평가한 환자들에게는 객관적 구강건강 상태를 인식시킬 필요가 있으며, 구강건강이 나쁘다고 평가한 환자들에게는 구강 위생 행동을 더욱 강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 10명 중 4명은 구강합병증 발생 위험이 40%인 것으로 나타나 치과 차원에서의 전문적인 구강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옥수민 부산대치과병원 교수(구강내과)는 최근 국내 항암치료 환자들의 구강건강 및 관리 조사 현황과 함께 이들에 관한 구강 위생 관리 방법을 공유했다. 조사에 따르면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의 40%는 구강합병증(구내염, 건조증 등)을 앓고 있었다. 또 저작장애 등 음식을 씹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도 전체의 29%를 차지했으며, 13.6%는 대화 등 발음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에 반해 최근 1년간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구강검진 수검률은 38%에 그쳤으며, 정기적 치과 검진도 1.1%로 매우 낮은 것으로 집계되는 등 치과 차원에서의 구강 건강 관리에 관한 교육 또는 안내가 필요해 보였다. 그렇다면 평소 치과에 내원하던 환자가 암에 걸려 항암치료를 받게 되면 구강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환자가 항암치료를 받기 전 치아우식, 치주염 등 감염 부위를 미리 치료하고, 불필요한 보철물 등은 제거해야 한다. 또 구강 위생 교육 등을 통해 환자가 치아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환자가 항암치료 중에는 부드러운 칫솔과 무자극 치약을 활용하도록 하되, 하루 2~3회 이상 칫솔질 및 치실을 사용하도록 교육해야 한다. 또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고하고, 무설탕 껌, 자일리톨 캔디 등 타액 분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 밖에 0.9% 식염수, 클로르헥시딘 등 무알코올 구강세정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항암치료 후 회복기 시점에는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 및 스케일링을 받도록 안내하고, 구강건조 상태가 지속될 경우 인공타액 및 침분비 촉진제를 사용한다. 더불어 방사선 치료 후의 턱뼈 괴사를 예방하기 위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옥수민 교수는 “항암치료는 암 환자에게 생명을 이어주는 중요한 치료이지만, 그 과정에서 간과되기 쉬운 것이 바로 구강건강”이라며 “암 치료 중 발생하는 다양한 구강 내 부작용은 치료의 연속성은 물론, 환자의 영양 섭취, 면역 유지, 심리적 안녕에도 큰 영향을 준다. 따라서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에게는 전문적인 구강위생관리와 사전 예방적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플란트가 건강보험(이하 건보) 도입을 기점으로 보편화되면서 식립 건수도 꾸준한 증가세인 가운데 치아 균열 발생률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가톨릭대 서울·은평성모병원 연구팀(감세훈·심영하·양성은)이 임플란트 건보 도입 전(2014~2015년)과 식립 건수가 급격히 늘어난 도입 이후(2016~2022년)로 나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원 환자의 치아 균열 발생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5일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실렸다. 연구에서는 크라운 수복을 받은 대구치 5044개 중 균열치 1692개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치아 균열 발생률은 임플란트 건보 도입 전(25.5%)보다 이후(35.9%)에 크게 증가했다. 이처럼 치아 균열이 증가한 반면, 통증·교합 등 치아 균열의 증상과 징후는 건보 도입 전(67.4%)보다 이후(50%)에 더 감소했고, 저작 시 통증 발생률도 건보 도입 전(51.9%)보다 이후(33.8%)에 더 적게 나타났는데, 이는 ‘무증상 균열치’가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비가역적 치수염은 도입 전(37.2%)보다 이후(25.8%)에 감소하고, 정상 치수를 가진 환자 비율은 건보 전(46.9%)보다 이후(58.5%)에 증가해 초기 단계에서 발견되는 균열치가 많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연구팀은 이러한 변화가 임플란트 식립 이후 교합력이 주변 자연치로 더 집중되면서 발생하는 생역학적 영향과, 환자와 의사가 보존치료 대신 발치 후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보험 적용 전에는 신경치료 후 크라운 수복이 주된 치료였지만, 이후에는 발치 후 임플란트로 이어지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었다. 연구팀은 “임플란트는 치주인대가 없어 충격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교합력이 주변 치아에 전달돼 균열을 유발할 수 있다”며 “건보 제도의 확대가 환자 접근성을 높였지만, 동시에 치아 보존 전략보다 임플란트를 쉽게 선택하게 만든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가 각 소위원장을 선출하며, 산적한 법안에 대한 적극적인 심사를 예고했다. 복지위는 지난 18일 오후 3시 전체회의를 개회해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소위원장으로 김미애 국민의힘 간사, 법안심사제2소위원회 소위원장으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각각 선출했다. 또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소위원장으로는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위원을 선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총 247건의 법률안 및 3건의 청원, 2024회계연도 결산·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상정했다. 이와 관련 복지위는 향후 열릴 법안심사제1소위와 2소위 등에서 심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복지위에서는 정기 국회를 앞두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를 받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전공의의 수련 연속성 확보 및 전공의와 PA간호사 간 업무 혼란 방지 방안 마련, 차질 없는 통합돌봄 시행을 위한 표준 조례안 마련 등 적극적 관리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강원 태백시는 지난 1일자로 개방형 직위 보건소장에 치과의사 출신 안상헌 보건소장을 신규 임용했다. 안 보건소장은 경북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치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년 이상 치의학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이다. 특히 동국대학교 의학과 조교수와 대구보건대학교 치위생학과 부교수를 역임하는 등 교육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췄으며, 앞으로 2년간 보건소장으로 재임할 예정이다. 태백시는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안 보건소장 임용을 계기로 지역 건강과 보건의료 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 보건소장은 앞으로 변화하는 보건 환경에 적극 대응해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힘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안상헌 보건소장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이 지역 보건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기간 의료기관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 번이라도 비대면진료를 시행한 의료기관은 약 2만3000개소였으며, 국민 492만 명이 비대면진료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10차 회의를 열고,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주요 통계, 비대면진료 제도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비대면진료 건수는 전체 외래진료 대비 약 0.2~0.3% 수준으로 최근에는 월 평균 20만 건 수준이며,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의 보고 등을 통해 추정한 약 5만 건의 비급여 진료까지 고려하면, 약 월 25만 건의 비대면진료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대면진료 중 약 15%는 휴일·야간에 이뤄져, 대면진료 약 8%보다 높았다. 주요 상병은 대부분 고혈압, 당뇨병, 감기, 비염 등 만성질환·경증 위주의 진료가 이뤄졌다. 권용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초·재진은 행정적 개념으로서 법으로 제한하는 것보다 의약품 처방 제한과 같은 규제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비급여 의약품은 꼭 필요한 경우로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충기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는 “비대면진료 모니터링, 평가와 자율규제에 대한 전문가단체의 역할과 책임이 최소한의 전제”라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이 8월 중 상정돼, 본격적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평가 및 제도화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 제8대 집행부가 회무 정진을 다짐했다. 치의학회는 지난 8일 대구 덴티스 대회의실에서 제8대 집행부 마지막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권긍록 치의학회 회장 외 임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태근 협회장, 염도섭 경북지부장, 박성진 경남지부장, 최연희 경북대 치과대학장, 권대근 경북대 치과병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강연을 통한 임원 역량 강화 및 교류에 힘썼으며 덴티스 신공장 투어로 치과 산업의 전반을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강연으로는 염문섭 치의학회 법제이사(ALL CONEC 대표)가 ‘치과 임상과 AI’를 주제로 연단에 올라 Plan T라는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며 CT 영상과 3D 구강 스캔 데이터를 이용해 임플란트 모의 시술 및 시술 가이드를 제작하는 설계 프로그램의 실제 활용 영상, 장점, 향후 기술 개발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어 박원희 치의학회 기획이사가 와인과 관련된 특강을 펼쳐 즐거움을 더했다. 또 치의학회 임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덴티스 신공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덴티스 신공장은 지난 2024년 4월 준공,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 임플란트 자동화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무엇보다 국내 치과 기업 중 최초로 큐브 자동 보관 반출시스템이 도입된 최신식 시스템을 갖춘 곳인 만큼 최근 산업계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권긍록 회장은 임기 내 마지막 워크숍이 성황리에 개최된 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남은 임기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고, 치의학회의 발전을 위해 끝까지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내년 전국에 시행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 사업에 대비하기 위한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를 8월 18일(월)부터 8월 29일(금)까지 모집한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지역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본격적인 제도 시행 이전 지자체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추가 공모·선정한다.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군·구는 신청 마감일까지 복지부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되며, 복지부는 심사를 거쳐 9월 초에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에 참여 지자체는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합동컨설팅, ▲통합지원 시스템 활용, ▲협업인력 배치, ▲빅데이터를 통한 대상자 발굴 등 시범사업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으며 종합판정 적용 및 전문기관·서비스 제공기관과 협업체계 구축 등 통합지원 사업을 선도적으로 경험하며 준비하게 된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에 많은 지자체가 참여해 본 사업을 대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복지부는 컨설팅 등 교육 프로그램 제공, 전문기관과의 협업 등 지자체의 통합지원 기반 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세치대가 최근 미국 하버드대학교 치과대학(HSDM)과 학술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버드 치과대학이 국내 대학과 MOU를 맺은 첫 사례이자, 아시아권 대학 중 두 번째다. 정영수 연세치대 학장과 차재국 교수(치주과학교실)는 협약에 앞서 지난 7월 15일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하버드대 William V.Giannobile 치과대학장, Sang J.Lee 교수와 함께 두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및 연구 인력 교류 ▲치의학 교육과정 공동 개발 ▲공동 연구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이를 통해 학부·대학원생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연수 교육 프로그램, 연구 분야 협력 심포지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치과 생체재료 등 치의학 분야 공통 연구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연구자 간 직접 연계를 지원한다. 또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치과의사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연세치대는 2025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치의학분야 국내 1위, 세계 3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UCLA, 워싱턴대학교, 터프츠대학교 등 글로벌 주요 치과대학들과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하버드 치과대학은 1867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대학교 부설 치과대학으로 2025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치의학 분야 세계 10위, 미국 내 3위를 기록했으며, 기초 및 임상 연구 역량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영수 치과대학장은 “이번 협약으로 연세치대의 교육 및 연구 분야에 있어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과대학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양악수술학회와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가 지난 7월 17일 서울 도곡동 크리스탈제이드에서 학문 및 회원 교류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학회가 상호 이익을 도모하고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의지를 담고 있다. 대한양악수술학회는 양악수술 및 관련 악안면 부위의 수술과 교정 진료를 담당하는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교정과의 전문의들이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임상 및 학술 연구를 통해 치료 능력을 증진, 환자들에게 최고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는 디지털 장비와 소프트웨어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정치료 기법의 연구·보급을 선도하며, 임상가의 디지털 워크플로우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 학회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축적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외과적 치료와 디지털 교정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학문적 지평을 열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술대회, 심포지엄, 세미나 등 학술 모임에서 연자 교류를 통해 임상적, 학술적 교류를 추진 ▲양 학회 회원들이 학술 프로젝트나, 임상 연구, 임상 가이드라인 개발 등 다양한 활동에 협력하도록 독려 등이다. 이번 MOU에 따라 양 학회는 올해부터 연자 교류를 본격화하고, 내년에는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신 임상 지견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회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허종기 대한양악수술학회 회장은 “이번 MOU는 두 회의 전문성을 결합해 학문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배기선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회장은 “향후 공동 연구, 교육 프로그램, 학술행사 등 다양한 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치과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3일 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 ‘AI 기반 차세대 치과전용 플랫폼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과 임상데이터와 초거대 AI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치과의료 정보 플랫폼을 개발·사업화하기 위한 것이다. 병원은 양일형 덴탈AX 사업단장을 중심으로 네이버클라우드, 사용자 경험 설계 전문기업 ㈜하해호와 협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에 법률 자문 역량을 갖춘 태평양이 합류했다. 태평양은 규제, 헬스케어, AI, 디지털 플랫폼 등의 분야에서 법률적 지원을 제공해 사업 운영의 안정성, 법적 리스크 관리, 기업 간 협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게 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법률 이슈 발굴 및 논의 ▲AI 기반 새 치과의료정보 콘텐츠 개발 및 적용 ▲기타 협력·사업화 분야 발굴 등에 협력한다.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은 “병원이 축적해 온 데이터 기반 임상치의학과 네이버클라우드의 AI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치의료 정보기술 서비스를 주도하겠다”며 “태평양과의 협업을 통해 규제와 법적 리스크를 면밀히 관리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태평양은 헬스케어·AI·디지털 플랫폼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가 집단을 갖추고 있다”며 “축적된 전문성과 풍부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단국치대 죽전치과병원이 경기도 의료원과 중증장애인 등 치과 진료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경기도 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문 의료인력 교류 ▲응급치과 진료 체계 구축 ▲신체 질환을 동반한 환자에 대한 외래 및 응급진료 협력 등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증장애인 등 치과 취약계층을 위한 포괄적 진료협력 추진, 전문 의료인력 교류·기타 신체질환에 대한 진료체계 마련 등 실질적 공공의료 협력 강화 및 진료협력에 관한 것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그간 치과 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중증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구강 건강권 보장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진료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도내 건강 형평성 또한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김철환 단국치대 죽전치과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경기권역 중증장애인 등 치과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의 계기로 삼겠다”며 “경기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서 치과 취약계층 진료 뿐 아니라 경기도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도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료원이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치과 진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구강 건강 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이기준 회장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하고 연구회 주요사업을 점검했다. 연구회 이사회 초도회의가 지난 9일 서울역 인근 식당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앞으로 2년간 연구회가 나아갈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한 자리가 됐다. 회의에서는 기존에 꾸준히 이어온 학술집담회와 학술대회를 한층 발전시키는 방안이 논의됐으며, 특히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정기 학술지 발간 계획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전문 지식을 회원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리고, 성장기 교정 분야의 전문성과 사회적 인식을 함께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번 회의는 단순한 업무 협의에 그치지 않고,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협력 체계를 다지는 친목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현재 연구회는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입회를 희망하는 치과의사 및 관련 전문인은 연구회 공식 홈페이지(www.krsoo.or.kr)에 접속해 입회 신청서를 작성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연구회는 다양한 학술활동과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회원들에게 폭넓은 교류와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연구회는 오는 9월 28일 학술강연회 Pre-Congress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성장기 교정에 관한 최신 지견과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연구회 측은 “관련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11월 30일 창립돼 2003년 3월부터 치위생과 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작한 열린치과봉사회(이하 열치)가 올해로 23년째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열치는 지난 14일 오후 7시 교대역 인근 모 식당에서 개최한 8월 정기이사회에서 삼육보건대 2학년 정민서, 3학년 하윤지·홍서영 학생에게 150만 원씩 2025년도 2학기 장학금을 지급했다. 열치는 현재 연 2회, 1회 3명, 1인 15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열치는 지난 2003년부터 2025년 8월 현재까지 모두 101명의 학생에게 2억5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젊은 봉사자 육성을 지속해 왔다. 이와 관련 채규삼 열치 회장은 “오늘 장학 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 정신이 투철해 타의 모범이 되며, 우리 회 창립 취지에 적합한 학생이어서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열치 봉사지인 은평의마을에서 매주 두 번째 일요일에 활동을 나간다는 정민서 학생은 “대학에 와서 열치라는 봉사단체가 있다는 걸 알고 망설임 없이 동참하게 됐다”며 “저의 작은 힘이 열치의 활동과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학금 지급에 이어진 이사회 본회의에서는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2차 지원사업’을 통해 예지치과기공소에 5명분의 보철물 비용 지급을 의결했다. 또 국내 봉사 실적 보고에서는 서울역 다시서기에서 봉사자 36명이 19명, 관악구 강감찬복지관에서 봉사자 7명이 10명, 은평구 은평의마을에서 봉사자 32명이 40명을 진료하는 등 봉사자 75명이 69명을 진료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보고사항으로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1차 워크숍 참석 ▲1365 자원봉사 포털시스템 관리자 교육 참석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중간평가 사무실 실사 등이 이어졌다. 한편, 열치 제27차 정기총회는 오는 2026년 2월 21일 오후 6시 마포 가든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교정 장치와 함께 미소를 뽐내는, 최고의 치아 교정 미소 찾기 콘테스트가 열렸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8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제6회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 참가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는 교정 치료 중인 환자가 미소와 함께 착용한 교정 장치를 드러내 보이며 촬영한 사진을 공모하는 대국민 치과교정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일본임상교정치과의사회(JpAO)에서 첫 시작했으며, KSO는 JpAO와 독점 사용 계약을 체결해 상표권을 출원, 지난 2015년 제1회 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치른 후 2년마다 행사를 펼쳐왔다. 응모 조건은 ▲응모자가 교정 치료 중이며, 사진에 응모자의 교정 장치가 분명히 드러날 것 ▲단체 사진 제출 시 전원 동의 ▲시상식 필수 참석 등이다. 또 ▲단체 사진은 응모자만 심사 및 시상 대상으로 선정되며 ▲1인당 여러 장의 사진도 응모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엄격한 심사를 거친 뒤 오는 11월 3일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3등 각 1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을 전달한다. 이밖에 참가자 3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1월 14일이다.
단순 직무 교육을 넘어 치과위생사로서의 직업적 성장을 도와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치과위생사회)가 ‘치과위생사 리더십 세미나’를 오는 30일 이프라자빌딩 12층에서 진행한다. ‘ESG시대, 사회가치조직의 거버넌스 실천을 위한 치과위생사 리더십 기본역량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치과 환경 속에서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가치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먼저 홍진민 멘탈체육관 대표가 ‘강점 기반 리더십’을 주제로 실제 임상과 조직 내 리더십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강연한다. 이어 김수연 치과위생사(서울이고운치과 총괄실장), 서혜원 치과위생사(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주임), 이슬비 치과위생사(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선임) 등 현직 리더 치과위생사들의 패널토크가 진행된다. 이들은 임상 현장 리더로서의 생생한 경험과 고민에 대해 소통하며 미래의 방향성을 다잡을 예정이다. 서울시치과위생사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치과위생사가 전문성을 기반으로 조직 내 역할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로 다른 임상 현장에서 활동 중인 치과위생사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7월 발생한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36곳을 추가 지정 선포했다. 해당 지역은 앞선 지역들과 동일한 노인 틀니 건강보험 추가 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행정안전부는 기존 6개 시·군에 더해 전국 36개 시·군·구 및 읍·면·동 지역을 추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에 따른 추가 지역 시·군·구는 ▲광주 북구 ▲경기 포천시 ▲충남 천안시·공주시·아산시·당진시·부여군·청양군·홍성군 ▲전남 나주시·함평군 ▲경북 청도군 ▲경남 진주시·의령시·하동군·함양군 등 16곳이 지정됐다. 이어 읍·면·동 단위에서는 ▲광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 ▲세종 전동면 ▲충북 청주시 옥산면·오창읍 ▲충남 서천군 판교면·비인면 ▲전남 광양시 다압면, 구례군 간전면·토지면, 화순군 이서면, 영광군 군남면·염산면, 신안군 지도읍·임자면·자은면·흑산면 ▲경남 밀양시 무안면, 거창군 남상면·신원면 등 20곳이다. 해당 지역에서 피해 사실이 확인된 주민은 만기 도래 여부와 관계없이 급여 노인 틀니 제작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재제작하는 틀니는 기존 급여 적용받은 ‘동종 틀니’만 가능하다. 예컨대 분실·훼손한 틀니가 ‘부분 틀니’라면 ‘부분 틀니’만 재제작 신청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30%의 본인부담금도 발생한다. 종류별 급여 지원 금액은 치과의원 기준 ▲레진상 완전틀니 94만1350원 ▲금속상 완전틀니 109만1440원 ▲부분틀니 114만5130원이다. 지원 희망자는 지자체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팩스, 우편 또는 방문 접수 등을 통해 건보공단 지사로 제출해야 한다. 장애인 보조기기는 처방전과 사전 승인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의료서비스 질 유지를 위해 보건의료인 1인당 적정 환자 수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자는 법안이 최근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수진 의원(경기 성남시중원구)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환자의 특성, 의료기관의 종류별 특성, 보건의료인별·진료과목별 근무 형태 등을 반영해 보건의료인력 배치기준을 마련하도록 함으로써 보건의료인력의 근무환경 개선 및 환자의 안전을 도모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개정안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의료인 등의 정원 기준을 정하는 경우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보건의료인력 배치기준을 반영해야 하며, 의료기관의 장은 해당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력 배치 현황 등에 관한 정보를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공개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는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인 1인당 환자 수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지원을 할 수 있다는 항목도 포함돼 있다. 현행법은 의료기관의 종류에 따른 의료인 등의 정원 기준에 관한 사항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 정원 기준에 관한 사항을 정할 때 고려 사항이나 보건의료인 1인당 적정 환자 수 및 배치기준에 대해서는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 이와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건의료인 1인당 담당하는 환자수가 적정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의료서비스의 질 하락 등 환자의 안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높은 노동 강도 및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보건의료인의 이직·퇴직이 증가할 수 있다”며 “따라서 일정 수준 이상의 의료서비스를 안정적,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인 1인당 적정 환자 수 및 이에 따른 배치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폐경기 여성 등 골대사 저하를 동반한 고위험군도 정밀한 관리가 병행된다면 안정적인 임플란트 유지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민 소령(국군의무사령부)이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Implant Dentistry’ 최근호에 ‘폐경 후 여성에서 치과 임플란트 식립 후 임상적 결과 및 골대사 표지자 변화: 1년 간의 전향적 연구’ 제하의 논문을 발표했다. 조정민 소령은 골대사가 저하된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치과 임플란트 식립 후 1년 간의 임상 성과와 골대사 표지자 변화를 김준영 연세치대 교수의 지도 아래 연구했다. 해당 연구는 골다공증 치료제를 복용 중인 환자나 단기적 지표에 초점을 맞춘 기존 연구들과 달리, 골흡수억제제(ARD) 치료 없이 관찰한 자연 경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플란트의 안정성과 전신 골 건강 간의 상관관계를 정략적으로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2022년 4월부터 2024년 5월까지 36명(평균연령 68세)을 골밀도 점수(T-Score)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눠 A그룹(T-Score≥-2)의 17명에게는 21개의 임플란트를, B그룹(T-Score<-2)의 19명에게는 24개의 임플란트를 이식한 후 총 1년 간의 추적 관찰을 통해 임플란트의 임상적 성공률, 변연골 흡수량, 초기고정도 및 전신 골대사 지표 변화를 연구·분석했다. 다만 턱뼈 괴사의 잠재적 위험을 피하기 위해 연구 관찰 기간 동안 ARD 치료는 하지 않았다. 그 결과 A그룹의 T-Score는 –0.16, B그룹의 T-Score는 –0.01의 변화를 보였으며, 두 그룹 모두 높은 임플란트 생존율을 달성해 ARD 치료를 병행하지 않는 경우 골대사 저하 고위험군에서도 정밀한 시술과 관리가 병행된다면 안정적인 임플란트 유지가 가능함을 입증했다.
최근 치과에서 환자가 보철물을 삼켰을 경우 대처 방법을 다룬 논문이 나와 눈길을 끈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구강회복응용과학지에 실린 ‘치과 치료에서 발생한 치과보철물의 삼킴(저 이선기·이진한)’ 논문에서는 보철물이 구강 내로 탈락해 상부위장관이나 기도로 흡인됐을 경우 대처법에 대해 다뤘다. 논문에 따르면 치과 치료 중 보철물이 구강 내로 탈락하면 즉시 머리를 측면으로 돌리거나, 상체를 20~30도 세운 후 보철물을 제거해야 한다. 이때 구강 내에서 보철물이 확인되지 않았을 경우, 보철물이 상부위장관으로 이동했는지 호흡기관으로 이동했는지 감별 진단해야 한다. 만약 환자가 기침, 호흡곤란, 가래, 천명음, 통증 등 증상을 보인다면 호흡기관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고, 신속하게 기도유지와 산소공급을 시행해야 한다. 아울러 환자의 기침을 유도하거나 등을 두드리고 복부를 압박하는 등 하임리히법(Heim-lich maneuver)을 시행하거나 기관 내 삽관 시 기도 확보를 위해 사용되는 의료기구인 맥길 겸자(Magill forceps) 등을 활용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보철물이 빠르게 제거가 안 될 경우, 기도 확보 상태에서 신속하게 응급실로 전원 조치해 기관지 내시경 등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대처해야 한다. 환자가 증상이 없다면 안심시키고, 부작용과 필요한 처치들에 대해 설명하고, 흉부방사선 사진 촬영검사를 통해 보철물의 위치를 확인한다. 보철물이 위장관으로 이동했을 경우에는 대부분 10일 이내에서 자연스럽게 배출되지만, 보철물이 클 경우 합병증의 발생 위험성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흉부 방사선 사진과 복부 방사선 촬영을 시행해 보철물의 위치와 이동 상황을 확인하고 배출될 때까지 경과 관찰을 시행해야 한다. 더불어 장내 보철물이 10~14일 이상 자연 배출되지 않거나 4일 이상 동일한 장소에 정체돼 있을 경우, 혹은 복부통, 촉진시 압통, 출혈,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개복술을 통한 보철물의 제거도 고려해야 한다. 연구진은 “치과의사는 보철물 삼킴에 대비해 예방, 신속한 대응, 적절한 환자 교육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세심한 주의와 개별 환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계획의 수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교정장치 제거 시 치아 상태를 살피지 않고 힘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치아가 파절돼 의료진·환자 간 의료분쟁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교정 치료 중 문제가 불거진 일화를 공유했다. 사례에 따르면 치과 의료진이 환자의 교정장치를 제거하던 중 #11, #12 치아의 일부가 파절됐다. 이에 치과 의료진은 해당 치아 부위에 레진 치료를 했다. 그러나 환자는 치과 의료진에게 레진 치료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결국 사건은 보험사에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치과 의료진이 부주의로 교정장치를 과도하게 조작해 치아가 파절됐다고 봤다. 다만, 환자의 치아 상태가 파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손해배상 책임비율을 80%로 산정했다. 이와 관련 박찬경 치협 법제이사는 치아 파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정장치 제거 전 환자의 치아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작은 힘부터 단계적으로 힘을 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찬경 법제이사는 “교정장치 제거 시 치아 파절은 매우 드물지만, 교정장치가 강하게 접착돼 있는 상태에서 제거 과정에서 힘이 과도하게 전달되면 발생할 수 있다”며 “교정장치의 접착력이 너무 강한 경우 장치를 떼어내려 하기보다, 핸드피스로 장치를 갈아내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찬경 이사는 이어 “만약 파절이 발생했다면 환자에게 사실을 알리고, 적절한 수복 치료를 시행하며, 향후 예후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좋다. 특히, 교정 전·후 구내 사진과 진료기록을 남겨 두는 것이 향후 의료분쟁과 관련 법적 분쟁 발생 시 중요한 근거가 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개원가에서는 치과 진료에 있어 환자의 불안과 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진정법에 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안전하고 효과적인 진정법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연수회가 최근 개최됐다. 대한치과마취과학회(이하 치과마취과학회) ‘제19회 정주진정법 연수회’가 지난 7월 6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가운데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진정법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연이 펼쳐졌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해당 연수회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진정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양질의 치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매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연수회는 16인의 연자가 참여, 26개의 강의와 10개의 실습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지난 7월 6일에는 김현정·김승오·유승화·서광석 교수가 연자로 나서 정주진정법의 의미를 시작으로 환자 평가, 진정 관련 해부 및 생리, 진정법 시 모니터링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7월 20일에는 강구현·전소은·서광석·황경균 교수가 산소치료와 수액요법은 물론, 의료분쟁과 법적인 문제, 진정과 관련한 합병증을 두루 다뤘으며 지난 17일에는 이정우·김은정·박원서·안소연 교수와 신환선 시흥치과 원장이 연단에 올라 진정 후 회복과 퇴원, 국소마취, 정주진정법에 사용되는 진정제와 약리학, 응급상황에서 사용하는 약제, 개원가 실전 진정법 등을 강연으로 풀어냈다. 아울러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실습에서는 진정 시 기도관리부터 심전도, 청진, 모니터링 실습, 약물 주입 실습 등이 이뤄졌으며 응급상황을 대비한 시뮬레이션 등 실제적인 실습도 진행됐다. 실제 연수회에 참여한 한 임상가는 “환자 치료 시 진정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하지만 진정 시 생길 수 있는 약물 부작용 등이나 올바른 진정법을 모르는 임상가들이 많다. 이를 임상에 활용하려면 교육이 필요한데 치과마취과학회에서 진행하는 이 같은 연수회가 있어 이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이러한 연수회를 통해 치과의사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승오 치과마취과학회 회장은 “치과 진정법이 보급되고 고령화에 따른 전신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이에 전문적인 응급처치 역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치과마취과학회는 미국, 일본보다 앞서 세계 최초 미국심장학회 및 대한심폐소생협회에 승인된 DALS(치과전문소생술)를 개발, 10년 가까이 연수 과정을 활발히 진행 중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부분 무치악 환자에 관한 임플란트 치료 계획 노하우를 다수 담은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티스 OF 주최 ‘PROSTHESIS SEMINAR_부분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계획’이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세웅 원장(조용석김세웅치과)이 연자로 나서 다수의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8가지 기본 원칙’에 따른 치료계획 수립 과정, 환자 소통법, 상황별 대처 전략 등을 심도 있게 강연했다. 우선 첫째 날 강연에는 ▲환자의 요구 파악(전체 치료 vs 부분 치료) ▲대합치·인접치아 치료 여부 판단 ▲임플란트 보철물 교체 필요성 검토 ▲의도적 발치의 적응증과 결정 요인 등 치료계획의 기초 원칙을 다뤘다. 이어 둘째 날에는 ▲임상 케이스 분석을 통한 전략적 계획과 문제 해결 방안 ▲최종 보철물 장착 후 문제 대응책 ▲치료 후 주의사항 및 추가 치료 가능성 안내 ▲환자 중심의 치료 순서 결정 ▲비용 타협이 가져올 수 있는 부작용 등 실무 적용이 가능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업체에 따르면 치과 임상에서는 보철 치료나 임플란트 치료 후 예상치 못한 문제에 직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원인을 살펴보면 치료 과정에서의 미흡함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다양한 상황에 맞춘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하기가 쉽지 않으며, 술자마다 접근 방식이 달라 정답이 하나로 고정되기 어렵다. 따라서 최종 보철 이후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본 원칙’에 기반한 치료계획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세웅 원장은 “치료계획에는 정답이 없지만, 기본 원칙을 세우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각자의 원칙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조직 관리, 보철 최신 지견 등 실질적인 임상 해법을 제시하는 전국 릴레이 세미나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코웰메디가 지난 7월 전국 릴레이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자사의 혁신적인 임플란트 솔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5일 서울, 19일 대전, 26일 부산에서 순차적으로 열렸으며, 전국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임상 적용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코웰메디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뼈플란트 전성시대’ 세미나에서는 김영욱 원장(원주치과)과 박종완 원장(울산허브치과)이 연자로 나서 ‘뼈플란트’의 개념과 임상적 적용법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난케이스도 뼈플란트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대전과 부산에서 개최된 ‘ALL IN ONE Solution’ 세미나에서는 연조직 관리 전략과 Cementless 보철 실전 팁이 공유됐다. 김용진·나기원 원장(예스미르치과)은 각각 임플란트 장기 안정성을 위한 연조직 전략과 SFIT System 기반 보철의 최신 지견을 전하며 실질적인 임상 노하우를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강의였다”, “제품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했다. 코웰메디는 이번 릴레이 세미나를 통해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 해법을 제공함과 동시에 제품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치과의사와 긴밀히 소통하며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세미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코웰메디는 8월 23일 ‘COWELL Core’ 서울 세미나, 8월 30일 ‘장호열 원장의 상악동 & GBR 원데이 솔루션’ 세미나, 9월 6~7일 ‘상하악 치조골 부족 증례 최적화 전략’ 세미나를 통해 임플란트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한나래출판사의 ‘평생수제자 교정치료바이블’이 ‘2025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평생수제자 교정치료바이블’은 부정교합 치료를 단순한 기술뿐 아니라 치료를 위한 철학과 원리를 임상과 결합한 지침서로, 이번 선정은 전문성, 독창성, 학문적 기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뤄졌다. 이 책은 ‘Banding and Bracket Positioning’부터 ‘En Masse Retraction’, ‘Finishing’, ‘Retention’에 이르는 전 과정을 3개월 단위의 임상 기록과 치료 차트로 정리, 교정치료 전 과정을 눈앞에서 보는 듯하게 구성해 교정 전문의뿐 아니라 치과대학·전공의 교육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목차는 ▲Banding and Bracket Positioning ▲전형적인 #4 발치 증례를 통한 전 치료과정 개관 ▲Alignment and Leveling ▲Canine Retraction ▲En Masse Retraction ▲Finishing ▲Count Down to Retention ▲Retention and Retainer로 이뤄져 있다. 저자 최진휴 원장(스마일라인치과)은 “임상 환자들의 교정 초진부터 리텐션까지의 전 과정을 실으려 했고, 일정한 규칙성을 가진 증례 분석 프로토콜을 통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내용을 습득하도록 했다”며 “이 책을 통해 교정학을 배우는 과정이 더욱 쉽고 체계적이길 바라며 임상가들이 환자 치료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치과대학 학생들의 임플란트 및 디지털 최신교육을 지원하는 ‘치과대학 externship 교육’을 강화, 운영한다. 오스템의 치과대학 Externship은 역량 있는 미래 치과의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스템의 우수한 연자들을 통해 임플란트 이론 및 연구 결과를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 임상 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실습도 함께할 수 있다. 아울러 개원 시스템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최첨단 디지털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연구소 견학까지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지난 2021년 1개 대학으로 시작한 해당 교육은 올해 5개 대학으로 늘었으며 실습 범위 역시 이전보다 확대해 진행한다. 올해 치과대학 externship 교육에 함께한 대학은 ▲단국대 ▲경희대 ▲경북대 ▲연세대 ▲서울대(이상 교육 날짜순) 등이며 각 대학에서 참가한 학생들은 1~2주 코스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했거나 할 예정이다. 각 대학의 학생들은 임플란트와 관련한 근본적인 시술 이론은 물론 표면처리 방법, 인상채득 실습, 치과 개원의 이해, 임플란트 수술 실습 등 다양한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OneGuide system, 디지털 장비 등 첨단 디지털 덴티스트리 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별도 시간도 준비해 실전 임상에서의 적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론 교육과 실습 시간에는 오스템 치의학연구원 조인호 원장, 황충주 원장, 김경원 원장, 조직재생연구원 김현만 원장 등 각 분야에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연자들이 직접 학생들과 만나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결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이번 externship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의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참가한 단국치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연구원장 이론 강의 ▲임플란트 식립 실습 ▲Suture 실습 ▲트윈치과 참관 등은 5점 만점을 받았다. 전체 수업의 만족도 평가 역시 총 12명의 학생 중 ‘매우만족’ 10명, ‘만족’ 2명으로 응답해 긍정적인 평가가 두드러졌다. 올해 오스템 치과대학 externship 교육은 지난 6~7월 단국대, 경희대, 경북대 치과대학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8~9월에는 연세대(8월 4일~18일)와 서울대(9월 22일~10월 2일)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치과대학 externship 교육은 역량 있는 미래 치과의사를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최신 디지털 장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특성화 교육”이라며 “향후에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관심도가 높은 내용을 녹이고 실습 시간 및 사내 트윈치과 참관 케이스도 확대하는 등 수준 높은 교육으로 채워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덴티스가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치과 의료전문가들과 임플란트·보철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트렌드를 공유했다. 덴티스는 지난 8일 태국 방콕 Centara Grand at Central Plaza Ladprao Bangkok에서 ‘DENTIS MEETING’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치과 의료 전문가 160여 명이 참석했으며, Dr. Punyada Intapibool, Dr. Disayut Klongbunjit, Assoc. Prof. Dr. Chaimongkon Peampring, Assist. Prof. Dr. Supontep Teerakanok, Assist. Prof. Winai Kittidumkerng, Dr. Chitipat Siriwittayacharoen, Dr. Pensiri Saenthaveesuk, Dr. Pongsathorn Satjatham 등 저명한 연자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연자들은 임플란트 및 보철 분야의 최신 임상 혁신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임상 증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강연장 외부에는 별도의 제품 전시 부스를 마련해 ▲루비스체어(치과용 유니트체어) ▲SQ 임플란트 ▲ChecQ(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Reverse Scanbody ▲OVIS(골이식재) ▲SAVE KIT 등 덴티스의 주력 제품군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본사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와 달리 올해 새롭게 설립된 덴티스 태국 법인이 직접 주관하며, 해외 법인의 성공적인 안착과 현지 시장 기반 강화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덴티스 관계자는 “태국은 아세안 지역에서 치과 의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핵심 거점이다. 현지 법인 설립을 기반으로 제품 공급망과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태국뿐만 아니라 인근 동남아 국가로의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과 임플란트 혁신 기술을 통해 술자와 환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초심자부터 숙련된 임상가까지 하악 총의치 흡착에 대한 팁을 얻을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는 최근 ‘한눈에 알 수 있는 하악 흡착 총의치’를 출간했다. 이 책은 하악 총의치 흡착 달성을 위한 임상적 요건과 단계별 술식을 시각적 구성에 중점을 두어 정리했다. 책은 Abe Jiro의 하악 흡착 의치 이론을 기반으로 하악 총의치 유지 및 안정을 위한 방법을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Back Tray를 활용한 개형 인상채득, 고딕아치 검사와 교합채득, 왁스림법, Gnathometer M, 디지털 기술의 접목 등 하악 총의치 흡착·제작의 전체 과정을 설명하며, 실제 환자를 치료하는 듯한 흐름을 토대로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까지 제시해 임상의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돼 준다. 목차를 살펴보면 ▲하악 총의치 인상채득 되짚기 ▲하악 흡착 의치를 위해 필요한 하악 폐구 기능 인상 ▲하악 총의치 흡착 달성법(조건, 필수적 검사 및 진단, 트레이 제작) ▲흡착이 잘되지 않을 경우 문제 해결법 ▲디지털 덴처를 향한 전망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복잡한 이론에 대한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각 장의 핵심 포인트를 시각적으로 강조해 실제 임상 적용에 있어 오차를 줄이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단순한 매뉴얼을 넘어 ‘왜 흡착이 되지 않는가’, ‘무엇을 점검해야 하는가’ 등에 대한 실질적 해답까지 제공한다. 출판사 측은 “이 저서를 우리나라에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해당 저서가 하악 총의치 흡착이라는 숙제를 풀고자 하는 많은 임상가와 치과기공사에게 실질적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 자 : Yamazaki Fumiaki ■역 자 : 노관태, 이준석 ■출 판 : 대한나래출판사 ■페이지 : 116페이지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는 전국 치위생(학)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마련했다. 오스템은 9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스템 중앙 연구소 본사 EAST동 3층 7세미나실에서 ‘2025년 치위생(학)과 교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의 환영사와 박정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의 ‘치과위생사의 미래’ 강연으로 첫 세션을 연다. 박 회장은 치위생(학)과 전임 및 겸임 교수, 외래 강사 대상으로 약 50분간 ‘치과위생사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변화하는 시대와 치과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한 AI와 전자차트’를 주제로 김두용 원장(해온치과)이 연자로 나서며 마지막 섹션에서는 신태하 이사(오스템 SW 사업실)가 치과 SW를 소개하는 시간을 준비한다. 별도 마련한 행사장에서는 ▲OneClick ▲OneCodi ▲One3 ▲V-Ceph 등 소프트웨어 체험존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직접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세미나 종료 시점에 맞춰 오후 3시부터는 오스템이 주최하는 ‘오스템미팅 치과스탭포럼’이 열린다. 해당 포럼은 ‘치과일상을 즐겁게 하는 디지털 치의학 꿀팁’을 대주제로 김여빈 실장(사과나무치과병원), 홍선아 교수(대한치과교육개발원),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 전아영 대표(밀리언스컴퍼니)가 각 섹션별 연자로 나서 최신 보험청구, 구강스캐너, 환자 상담법 등 알찬 정보와 함께 실무 교육을 폭넓게 들을 수 있다. 전국 치위생(학)과 교수 대상 세미나는 사전 등록 페이지나 QR 코드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올해 열리는 교수 대상 세미나는 치과위생사 교육의 미래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산학 간 협력을 고도화해 보다 나은 환경을 구축하고 교육 현장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덴티움이 오는 9월 6일(토) 광교 사옥 15층 교육장에서 치과위생사 대상 실무 역량 강화 세미나 ‘bright Staff’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치과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3가지 세션으로 구성해, 경영부터 진료실까지 치과위생사가 알아야 할 핵심 노하우를 한 자리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경영 세션에서는 김민정 대표(브레인 스펙)가 병원 경영 및 인사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데스크 세션에서는 윤경희 강사(브레인 스펙)와 이유리 강사(브레인 스펙)가 환자 응대 및 예약·상담 스킬을 소개한다. ▲진료실 세션에서는 박성희 치과위생사(덴티움치과)가 진료실 내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소장비 활용법을 공유한다. 덴티움은 참석자 전원에게 세미나 교재와 덴티움 굿즈 파우치, Bright 에센스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SNS 해시태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Bright 칫솔을 추가 증정한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치과위생사와 치과 병·의원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며 “학생부터 경력자까지 모두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치과위생사 및 치과 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나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등록비는 3인까지 총 5만 원이며, 자세한 안내와 신청은 덴티움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s://www.dentium.co.kr/academy/index_academy.ph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지부가 불법 개설 의료기관 근절을 위한 공식 연대에 나섰다. 대구지부는 지난 8월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1층 NHIS 어울림터에서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공단) 및 대구지역 의약단체(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와 불법 개설 의료기관 근절 및 사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단체 관계자와 공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불법 개설 의료기관 감시와 예방 활동에 적극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의약단체는 불법 개설이 의심되는 의료기관을 제보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공단은 이를 분석해 행정조사를 진행한다. 또 불법 개설 의료기관 사전 예방을 위해 예비 의료인을 대상으로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5개 의약단체는 공단에 불법 개설자 처벌 및 부당이득 환수 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공동 결의문도 발표했다. 이원혁 대구지부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지역 차원에서 불법 개설 의료기관의 심각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공식적인 연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이를 계기로 매년 증가하는 불법 개설 의료기관으로부터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
경기지부가 전 생애별 구강정책 시스템 구축 등 주요 구강보건 정책을 최근 경기도에 제안했다. 지부 측은 지난 7월 31일 경기도청 건강증진과와 간담회를 갖고 구강보건정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지부에서는 전성원 지부장을 비롯한 이선장 부회장, 김광현·김준수 치무이사가 참석했고, 경기도청 측에서는 유영철 보건건강국장 및 관계자, 김미숙 경기도의회 의원(군포시)이 배석했다. 이날 경치는 크게 ▲아동·청소년 구강보건 강화 ▲성인·노인 생애주기별 관리 ▲제도 개선 및 의료 윤리 기반 구축 등 세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중·고등학교 전 학년으로의 구강검진 확대,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의 전국화, 노인치과주치의 제도 도입, 노인 임플란트 및 틀니의 건강보험 급여 확대 등을 통한 청소년기부터 노년기까지의 공공주도의 치과보건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실효성 있는 통합 구강보건 서비스 실현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또 소규모 의원급 의료기관의 행정업무 간소화 및 지원체계 강화, 불법·과장 치과의료 광고 근절 및 자율징계권 도입, 비 의료행위에 따른 의료인 면허취소법(의료법 제8조) 개정 등을 통한 개원 환경 개선과 의료인 권리 보장 등도 제안했다. 전성원
경북지부 의료봉사단이 지난 7월 24~29일, 4박 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해외의료봉사를 펼치고 돌아왔다. 경상북도 치과의사회,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로 이뤄진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해 의료혜택 소외지역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제12회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에는 염도섭 경북지부장과 예선혜 부회장, 양성일 감사, 우준하 학술이사, 양병석 회원, 경북치대 이민형 학생 등을 포함해 치과 의료진 17명이 참여했으며, 총 91명으로 꾸려진 봉사단이 지난해 방문했던 캄퐁톰 주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치과진료는 충치치료 186건, 발치 210건, 스케일링 72건, 신경치료 7건 등 총 340명을 진료했다. 또 경북지부는 내원한 지역민에게 칫솔·치약세트 3000개를 증정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5개 보건단체가 모금을 해 캄퐁톰 주립병원에 에어컨 4대를 기증하고, 1500달러를 국립민쩨이 대학교에 발전기부금으로 지급했다. 한편, 올해는 캄보디아 치과의사들이 봉사활동에 참
경기지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 지역 수재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지부는 지난 7월 24일 수해 지역을 찾아 수재민들에게 구강관리용품을 나눠 주고 구호활동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된 치약·칫솔세트 600개 등 구강용품은 오스템임플란트에서 후원했다. 아울러 이날 전성원 회장을 비롯한 경기도 의약 단체로 구성된 경기도의료봉사단은 수재민들에게 구강관리용품을 나눠주며 구강건강을 살펴보는 등 구호활동을 전개했다. 경기지부는 “이번 구호활동 뿐 아니라 재난 발생 시 도민들의 건강을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지부가 보험청구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회원 대상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구지부는 ‘우리 치과 경영의 시작! 보험 청구 시스템’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지난 12일 대구경북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대강당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는 민경곤 보험이사의 사회로 진행됐고, 박세호 대구지부장의 환영사에 이어 신인순 대표(인파워 병원컨설팅)가 강연을 맡았다. 총 3부로 구성된 강의는 ▲동네치과 생존 경영전략 ▲누락 없는 접점별 보험청구 시스템 ▲청구를 확대하기 위한 자율주행 모드 보험청구 시스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파트에서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보험 청구 노하우와 실무 팁이 다수 소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 말미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현장에서는 “실제 진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강의였다”는 반응도 나왔다. 대구지부는 “회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치과 경영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알찬 자리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의 차세대 글로벌 임플란트 리더 발굴 프로젝트인 ‘MEGA’MIND 2026’(이하 메가마인드)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고자 하는 치과의사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메가젠은 메가마인드 모집 마감일이 9월 1일로 현재 기준 불과 19일을 앞뒀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메가마인드는 전 세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분야의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국제 경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총 65개국에서 550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한국 참가자는 122명에 달했다. 우승자는 임상 연자로 글로벌 무대에 설 기회와 함께 교육과 관리를 통한 커리어 개발 기회가 주어진다. 실제로 지난해 우승자 Dr. Mattia Menfredini(이탈리아)는 지난 5월 대구에서 개최된 ‘제18회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에서 ‘상악동 거상술의 혁신적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2023년 우승자 Dr. Darius Tomina(루마니아) 역시 2024년 유럽골유착학회(EAO)에서 강연하며 유럽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메가마인드 1차 국가별 라운드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달러가, 2차 대륙별 라운드 우승자에게는 2026년 6월 20~21일에 개최하는 ‘제19회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 참가비와 함께 토론토 항공권 및 숙박권 전액이 지원된다. 최종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총 6명의 우승자가 선발돼 각각 5000달러의 상금과 함께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 메인 무대에서 강연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재능 있는 젊은 임상가들로 구성된 국제적인 연자 그룹 MINEC Knight(미넥 나이트)에 임명돼 특별 관리를 받으며, MINEC Knight Meeting(미넥 나이트 미팅)에도 초청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파이널 라운드 심사위원단은 각 권역을 대표하는 치과 전문가 8개국의 8인으로 선발 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는 소속이나 특정 시스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오로지 임상 역량과 발표 내용만으로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심사위원으로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Prof. Jingping Li(중산대 광화 치의학원, 중국), ▲Prof. Emilio Arguello(하버드 치의대 치주과 대학원, 미국) ▲Prof. Dainius Razukeviius(리투아니아 보건과학대 구강악안면외과, 리투아니아), ▲Prof. Ahmed Osman(샤르자대학교 임플란트센터 창립자, 아랍에미리트), ▲Dr. Marcus Engelschalk(괴테대 교수, 독일), ▲Prof. Pornchai Jansisyanont(쭐라롱꼰대, 태국), ▲Prof. Davide Farronato(인수브리아대, 이탈리아)가 함께한다. 4회째 심사에 참여한 구기태 교수는 “메가마인드는 임상적 역량은 물론 연자 커리어를 성장시킬 독보적 플랫폼이자 글로벌 연자를 발굴하는 경연 대회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싶다면, 자신감 있는 목소리가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메가젠 관계자는 “최종 우승자들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MINEC(Megagen International Network of Education & Clinical research) 활동을 시작한다. MUST(MINEC Ultra Speakers Training) 교육을 통해 연자로서의 자세, 임상 자료 촬영법, 영상 활용법, 효과적인 발표 방법 등 전문 강연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우승자들을 더욱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연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가마인드 참가 신청은 9월 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globalmegamind.com)에서 가능하며, 자율 주제로 15분 이내 프리젠테이션으로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대표번호(1566-2338) 또는 이메일(inquiry@globalmegamind.com)로 하면 된다.
유한양행이 공급하고 있는 명품 ‘아스트라 임플란트’가 프리미엄 제품 수술을 원하는 치과의사와 환자들에게 여전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스트라 임플란트는 30년 이상 장기 임상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95% 이상의 성공률을 보여준다. 빠른 골유착과 회복, 심미성이 장점인 제품으로 OsseoSpeed 불소 표면 처리 기술은 빠르고 강력한 골유착을 돕는다. MicroThread는 최적의 저작압 분산으로 주변 뼈를 기계적으로 자극해 보존하며, 임플란트와 지대주 사이 단단하고 튼튼한 결합을 담보하는 Conical Seal Design은 나사풀림과 세균침투 방지, Connective Contour는 자연스러운 잇몸형성에 최적화 돼 있다. 다양한 골 형태와 골질에 적용 가능한 임플란트로 Straight implants, Conical implants, Short implants, Profile implants를 비롯해 짧은 길이(6mm)의 임플란트도 구치부 싱글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아스트라 임플란트는 국내 유명 연자들에 의해 선택돼 오랜 시간 애용돼 온 제품이다. 지난 20여 년 이상 2000여 개 아스트라 임플란트를 식립해 온 김태형 원장(김앤이치과)은 “임플란트와 지대주 커넥션이 깊고 강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특히, 구치부에 식립 할 때 국산 임플란트와 비교해 강도가 높다. 풀림과 파절이 일어나지 않아 어려운 케이스 환자에게 권하는 제품”이라며 “특히, 아스트라 EV 쇼트 임플란트는 구치부 치조골 높이가 낮은 환자에게 요긴하다”고 말했다. 군의관 시절 F&I임플란트 연구회 활동을 하며 선배들의 추천으로 아스트라 임플란트에 관심을 갖고 사용해 왔다는 김 원장은 “아스트라 임플란트는 구치부 싱글 시 단연 추천하는 임플란트로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환자, 안정적인 결과가 중요한 환자에게 인기가 많다. 물론 환자 만족도도 높다”며 “국산 임플란트 시술과는 차별화된 마케팅 툴을 갖추려는 치과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측은 아스트라 임플란트와 관련한 체계적 교육과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파격할인과 장기할부 등으로 유저들의 부담을 덜어주며, 유한양행이 공급하는 골이식재, PDRN, W50 자동세척기, 인테고 체어 등과 연계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특히, 8월부터 아스트라 전용 세멘리스 어버트먼트 ‘유한 트윈제로’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기점으로 유한양행은 아스트라 임플란트 홍보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아스트라 임플란트는 오랫동안 제품을 사용해 온 마니아 유저 층이 있는 제품이다. 또 외산 임플란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어 하는 치과들에도 꾸준히 인정받는 제품이다. 아스트라 임플란트 도입을 원하는 원장님들에게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계속해 홍보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 문의: 010-6877-2077 / 010-2698-7140
덴츠플라이시로나(Dentsply Sirona)가 올해 CEREC 시스템의 임상 적용 40주년을 맞았다고 최근 밝혔다. CEREC 시스템은 스캔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단일 워크플로우로 연결돼, 치과 전문가들이 단 한 번의 내원으로 크라운, 브릿지, 인레이, 온레이, 비니어, 임플란트 보철물 등의 영구 수복물을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에는 CEREC 솔루션이 DS Core 클라우드 플랫폼과 완전하게 연동되면서, 치과 전문가들이 보다 효율적인 통합 워크플로우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치과 진료의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단순 업무를 위임하고, 체어타임을 줄이며, 차별화된 단일 내원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CEREC 시스템은 40년 전 미국 취리히대학교의 Werner Mörmann 교수와 Marco Brandestini 박사에 의해 개발됐으며, 이는 디지털 치의학의 시작을 알리는 혁신이었다. 이후 CEREC 시스템은 근거 기반의 성능과 재료 발전을 바탕으로 지속 발전해왔으며, 오늘날 최첨단 체어사이드 워크플로우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단 한 번의 내원으로도 정밀하고 고품질의 수복 치료를 가능하게 해, 복수 내원에 걸쳐 이뤄지던 기존 진료 과정을 간소화하고 환자에게 편안한 치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덴츠플라이시로나와 9곳의 신뢰받는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60종 이상의 검증된 재료를 통해, 치과의사는 각 환자에 맞춘 다양한 수복물을 제작할수 있다. 매년 700만 개 이상의 크라운이 CEREC 밀링 머신을 통해 제작되고 있다. CEREC 시스템과 DS Core의 연결은 수복, 투명교정, 임플란트 등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치과 전문가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DS Core를 통해 구강 스캔이 이뤄지고, 스캔 및 디자인 파일이 환자 기록에 자동으로 업로드 돼 보다 유연하고 간소화된 워크플로우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연결된 장비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원격 제조가 가능하며, 장비 및 소모품 관련 데이터 접근과 자동 생성되는 제조 문서 제공으로 제조 과정에 대한 품질 관리 역시 지원된다. 덴츠플라이시로나는 CEREC 시스템과 커넥티드 덴티스트리의 이점을 치과 전문가들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종합 임상 교육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5개국에 57개의 교육 센터를 운영 중이며, 온라인 및 온디맨드 형식의 교육 콘텐츠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이 세계 표준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헬스테크 기업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테크)가 특별한 자원 순환 캠페인에 동참했다. 미니쉬테크는 유한킴벌리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경제 캠페인 ‘BI:CYCLE’(바이사이클)에 참여한다고 지난 8월 21일 밝혔다. BI:CYCLE은 유한킴벌리가 전개하는 자원순환경제 조성 및 탄소배출 저감 캠페인이다. 폐 핸드타월을 재활용해 원료로 재생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니쉬테크는 사내 사용한 핸드타월을 별도 분리 및 수거해 유한킴벌리에 전달함으로써 자원 순환에 기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 탄소 배출량을 연간 1.2톤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29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특히 미니쉬테크는 국내 헬스테크 업계 최초로 BI:CYCLE 캠페인 참여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ESG 경영에 참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미니쉬테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직원 모두가 일상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 순환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전시마다 독창적이고 세련된 부스로 주목받아온 코웰메디가 이번 GAMEX 2025에서도 새 콘셉트로 찾아간다. 코웰메디는 오는 9월 13~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GAMEX 2025’에 참가한다. 부스는 전시홀 중앙부인 C-129, C-229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특별 이벤트와 게임, 그리고 현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깜짝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코웰메디는 안전하고 질서 있는 진행을 위해 펜스 등 인파 관리 및 인솔 장비를 사전에 철저히 준비했다. 코웰메디는 매 전시마다 관람객 참여도를 높이는 다양한 콘텐츠로,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는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제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부스를 방문한 모든 이들이 재미와 경험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치과 의료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가 ‘연송’에 움텄다.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주관한 ‘제7회 연송장학캠프’가 지난 7월 25~26일 ㈜신흥의 후원으로 용인 연송캠퍼스에서 열렸다. ‘연송’은 故 이영규 신흥 창업 회장의 아호다. 신흥은 그의 철학을 이어가고자 ‘연송장학캠프’를 비롯해 ‘연송치의학상’, ‘연송치위생학 학술연구상’, ‘연송장학금’ 등 일련의 권위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우리나라 치과계의 위상을 제고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표상으로서 연송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연송장학캠프’는 올해 7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대학원의 연송장학금 장학생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뜻깊은 행사로,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학술 성장을 유도하는 대표적인 교류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캠프는 매회 전국 각 치과대학이 순번제로 자율 기획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남대치전원의 주관하에 ‘치과의 미래를 상상하다 : 기술, 인간 그리고 나’를 대주제로 학생들의 견문 확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연이 제공됐다. 프로그램은 류정희 전남대 치전원 부원장의 오프닝으로 시작해 ▲김한결 교수(전남대 사학과) ‘예술로 기록된 몸과 의료의 역사’ ▲이원준 박사(국립과학수사연구원) ‘치아 신원을 말하다’ ▲박 찬 교수(전남대 치전원)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현재와 그 너머 : AI와 미래 기술이 여는 치의학의 새로운 지평’ 등으로 이어졌다. 각 연자는 치의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시의성 있는 최신 지견을 설명하는 한편,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강연을 펼쳐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 간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만찬과 레크리에이션 등 여러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또 전국 치과대학 학장 및 관계자가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박영국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은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그 중심에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중한 연송장학캠프가 치과계 미래를 이끌 첫걸음이자 세계로 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쟁보다 상생, 소양‧책임 갖길 희망” 인터뷰 – 고정태 원장, 류정희 부원장 “연송장학캠프가 인문학적 소양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춘 치과의사를 양성하는 데 앞으로도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제7회 연송장학캠프가 성공 개최된 가운데,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남대 치전원 고정태 원장과 류정희 부원장이 기획 취지를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첨단 기술을 넘어, 인간 중심의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인재상을 강조했다. 미래 세대가 기술에 매몰되지 않고, 주체적인 의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치과의 미래를 상상하다 : 기술, 인간 그리고 나’를 대주제로 삼은 배경도 여기에 있다. 고정태 원장은 “현대 치의학은 혁신 기술을 빠르게 흡수하며, 고무적인 발전을 이뤘다. 하지만 동시에 윤리와 인성 교육이 따르지 못한다는 우려가 생겼다”며 “기술은 ‘사람’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 때문에 이번 캠프를 과학적 지식과 인문학적 감수성을 함께 키우는 소중한 기회로 만들고자 했다”고 프로그램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캠프 본연의 취지인 학생 간 네트워크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상호 경쟁이 아닌, 협력과 상생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식을 심어주고자 노력했다. 류정희 부원장은 “연송장학캠프는 재단과 대학이 협력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번 기회로 학생들이 시야를 넓히고, 사회에 대한 감사와 환원의 마음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덴올의 논문 리뷰 프로그램인 ‘Journal Inside(이하 저널인사이드)’가 임플란트 치료 성공 노하우를 담은 신규 영상 두 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신규 업데이트한 영상은 각각 임플란트 ‘표면(Surface)’과 ‘지대주(Abutment)’라는 임플란트 치료 성공을 위한 축을 조명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우선 7월 17일 업로드된 영상에서는 김용진 원장(예스미르치과)이 연자로 나와 ‘Do the New Hydrophilic Surface Have Any Influence on Early Success Rate and Implant Stability during Osseointegration Period? Four-Month Preliminary Results from a Split-Mouth, Randomized Controlled Trial’논문을 조명했다. 해당 논문은 오스템임플란트 BA(Hiossen NH) 표면 임플란트의 임상적 유효성을 다룬 내용이다. 실험은 Split-Mouth Randomized Controlled Trial 방식으로 친수성(NH) 표면과 기존 SA 표면 임플란트의 안정성(ISQ Value) 변화를 식립 직후부터 6주까지 주 단위로 비교했다. 김 원장은 친수성 표면 임플란트로 4주 로딩을 시도한 사례를 소개하며 친수성 표면은 초기 실패를 줄이고, 예지성을 높이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부분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논문은 김용진 원장이 저자로 참여한 연구 결과인 만큼 보다 신뢰성 있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했다는 평가다. 또 8월 7일에는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이 출연해 박지만 교수(서울대 보철과)의 ‘An In Vitro Evaluation of the Loosening of Different Interchangeable Abutments in Internal-Connection-Type Implants’(2017, IJOMI 게재) 논문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 논문은 정품(Original) 지대주와 호환(Non-original) 지대주 사용 시 체결 토크 감소율(Reduction rate)과 나사 풀림(Screw loosening) 위험성을 비교한 내용이다. 조 원장에 따르면 호환이 가능하다고 표기된 부품이라도 제조사마다 미묘한 차이가 존재한다. 정품 지대주의 사용 여부는 임플란트 보철 성공을 좌우할 수 있다는 골자다. 이번 영상에서는 호환 지대주의 사용이 실제 임상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 자료와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다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전문성은 높여 이야기를 풀어냈다. 신규 영상을 포함한 저널인사이드의 모든 회차는 덴올 저널인사이드 페이지(https://www.denall.com/program?id=54)를 통해 언제든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덴올 관계자는 “저널인사이드는 임상적 타당성과 검증된 술식, 치과 재료, 최신 트렌드 등을 다룬 논문을 선별해 간결하고 명확한 해설을 통해 임상의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용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구성으로 바쁜 임상의들이 짧은 시간 안에 깊이 있는 논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운영하는 치과기자재 전문 온라인 쇼핑몰 ‘디오몰(DIOmall)’이 지난 3월 론칭 이후 개원가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디오몰(www.dio-mall.com)은 디오의 대표 상품을 포함해 다양한 치과 진료 재료 및 소장비를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올인원 플랫폼으로, 전문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디오의 검증된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엄선된 제품만을 제공함으로써, 신뢰도 높은 구매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치과 진료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을 갖추고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입자 수와 주문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개원의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오몰의 인기 요인 중 하나는 매달 진행되는 ‘특가 EVENT’다. 치과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인기 품목을 선별해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타 쇼핑몰 대비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8월부터는 치과에서 자주 활용되는 가전제품까지 판매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 진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핫 아이템(Hot Item)’ 라인업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첫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이 제공되며, 기존 고객을 위한 누적 구매 금액별 단계적 할인 혜택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지난 7월 25일부터 디오 제품 구매 후 상품평을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김 홍 디오 PM본부 본부장은 “디오몰은 고객이 쉽고 빠르게 고품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플랫폼으로 개원가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을 고루 갖춰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며 “또 고객센터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해 2026년부터 차별화된 온라인 치과 쇼핑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