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예치과가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임직원 간 화합을 돈독히 했다. 신흥양지연수원은 지난 13일 이천예치과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천예치과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신입 직원의 근무 환경 적응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 체육대회를 통해 상호 협동력을 제고하고 임직원 간 이해의 폭을 넓혔다. 신흥양지연수원은 치과계 학술 교류 및 화합의 장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경기도 용인시에 마련된 연수 시설로, 숙박과 강연, 부대 시설이 마련돼 있다. 특히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덴탈비타민’ 회원 예약 시 혜택이 부여된다. 신흥양지연수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예약 문의가 늘었다”며 “소규모 워크숍도 편안히 진행할 수 있으니, 많은 활용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 치과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이하 장애인치과학회)는 지난 15~16일 서울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 대강당에서 2023 춘계학술대회 및 제20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300여 명의 인파가 운집해, 장애인 치과 분야에 관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장애인 임플란트의 개요부터 임상 노하우, 관리와 예후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강의가 이뤄져, 참석자의 이목이 집중됐다. 아울러 장애인 치과 치료의 주요 요소 중 하나인 전신마취 및 진정법에 관한 노하우, 감염관리, 시설 및 장비, 의과적 관점에서 본 장애인 치과 운영, 필수 검사 등에 관한 최신 지견이 폭 넓게 제시됐다. 학술대회 첫날인 15일에는 ‘Implant treatment in severely disabled patients’를 대주제로 장애인 임플란트의 모든 것을 다뤘다. 유수연 교수(서울대치과병원)는 ‘장애인 환자에게 임플란트가 가능한가’를 주제로 장애인 환자와 비장애인 환자 간 임플란트 생존율을 비교하고 크라운 국소의치에 대해 전했다. 김동현 센터장(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은 ‘중증 장애인의 임플란
영국 치과 구인난이 벼랑 끝으로 치닫고 있다. 고액의 연봉을 제시해도 치과간호사(Dental Nurse)를 구하지 못한 사례가 빈발하며, 구조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다. 영국 치과 전문지 덴티스트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치과 구인난의 심각성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영국 런던 일대 치과에서는 최대 2만7000파운드(한화 약 4400만 원)의 고액 연봉을 제시하고 치과 간호사를 구인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접조차 면접조차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빈발하다고 지적됐다. 이 같은 원인으로 현지 치과계는 영국치과협의회(GDC, General Dental Council)의 등록 제도를 지적하고 나섰다. 현재 영국 내에서 취업하려는 치과간호사는 GDC 자격을 취득해야 하는데, 이 같은 규제로 인해 인력 유입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비판이다. 특히 GDC 자격의 경우, 제출 서류와 절차가 복잡하다는 문제가 여러 차례 지적된 바 있다. 제도 자체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GDC 자격 취득 치과간호사와 미취득 치과간호사 간 전문성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제도 자체를 폐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간호단독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 강행 처리 시 우리나라 보건복지 의료체계 수호를 위해 총파업 투쟁을 굳건히 시작하겠다.” 간호단독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1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것이란 예측이 나온 가운데, 치협을 포함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이하 연대) 단체장이 당일 국회 앞에서 법안 강행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이필수 의협 회장, 곽지연 간무협 회장, 장인호 임상병리사협회 회장, 송재찬 대한병원협회 상근 부회장, 박명하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이배원 대한방사선사협회 수석 부회장, 백설경 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회장 등 연대 소속 단체장들이 총 결집했다. 각 단체 대표들은 법안 강행 처리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제창하고 공동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이라는 편법을 통해 부의된 간호단독법이 연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함께 이제 국회 본회의 상정까지 시도 중”이라며 “간호단독법은 특정 직역에게만 특혜를 주고 다른 직역의 헌신을 짓밟는 악법이다. 현재 간호단독법이 ‘부모돌봄법’이라는 대한간호사협회의 주장은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하는 위험천
모범적인 진정진료의 방법론을 수립할 수 있는 새로운 진료지침이 나왔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주도하고 대한치의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안과학회 등이 참여한 ‘새로운 진정진료지침’(감명환) 연구가 대한치과의사협회지 4월 호에 최근 게재됐다. 이번 지침은 치과의사만을 위한 진정진료지침은 아니나, 의학계에서 제작한 진정진료지침 중 진정 제공자에 치과의사를 포함한 첫 진료지침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는 평가다. 이번 지침에는 진정진료에 관한 15개 핵심 질문에 대한 권고안과 권고 등급이 상세히 수록돼 있다. 핵심 질문은 1~3차 의료 기관에서 진정을 시행하고 있는 전문의 261명에게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아울러 지침에서는 ▲진정 시행 장소에서 갖춰야 할 장비 ▲성인 및 소아 진정 시 사용되는 약물 종류와 그 용량 ▲진정을 위한 모니터링 장비 ▲진정 시 호흡 부전의 처치 ▲진정 퇴실 기준 등을 설명한다. 이 밖에 미국마치과학회(ASA)의 환자 신체 상대 분류 기준 등도 담겼다. 특히 이 가운데 핵심 질문별 권고안이 눈에 띈다. 권고안에서는 ‘진정을 받는 성인 환자의 시술 전 금식이 필요한가’, ‘중증도 진정을 받는 성인 환자에서 정맥 내 프로포폴 단독
적자의 늪에 빠진 치과대학병원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려면 의료 외 수익사업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연구팀(이지훈·최원종·김성식)은 전국 11개 치과대학병원 중 독립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8개 치과대학병원을 대상으로 경영 환경을 조사했다. 또 동일한 법인명을 사용하는 의과대학병원 8개를 대상으로 비교 연구를 펼쳐,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치과대학병원과 의과대학병원의 경영성과 비교 분석’이란 제목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지 4월 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2016~2019년 치과대학병원의 평균 의료수익의료이익률은 2016년 0.5%, 2017년 0.5%, 2018년 1.9%를 기록했으나, 지난 2019년 들어 -0.1%로 적자 전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서 말하는 의료수익의료이익률이란, 의료사업만을 대상으로 측정하는 경영 지표다. 반면 의과대학병원의 평균 의료수익의료이익률은 지난 2016년 -0.5%로 적자였으나, 이듬해인 2017년 0.3%로 흑자 전환한 데 이어, 2019년에는 1.1%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매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치과대학병원이 적자를
대구광역시의 치과 현주소를 알 수 있는 통계 자료집이 발간됐다. 특히 대구시의 경우, 치과 의료시설과 진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인구는 해마다 점진적으로 감소하는데다 고령화 추세까지 뚜렷해, 미래 전략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 7일 ‘2023 지자체 맞춤형 보건의료현황 분석보고서 – 대구광역시’ 편을 발간했다. 심평원은 전국 주요 17개 지방자치단체의 맞춤형 보건의료현황 분석 보고서를 지난 1월부터 매달 공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기준 대구시에 속한 치과의사는 총 1373명이며, 전국 치과의사의 약 4.9%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과 의료기관 수는 928개소로 전국 1만9018개소 중 약 4.8%에 해당했다. 특히 대구시의 경우, 인구와 치과 수 증감세가 반비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3~2022년간 대구시 인구는 연평균 –0.6% 감소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치과 수는 지난 2019~2022년까지 연평균 0.7%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 규모 자체는 축소됐지만, 치과 공급은 늘어난 셈이다. 하지만 인구가 축소되는 것과 달리, 치과 진료비 규모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치과계와 지방자치단체가 국회에서 한목소리를 냈다. ‘고령사회, 국민 구강 건강증진을 위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촉구 대토론회’는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치협과 충청남도, 천안시가 주관하고 박완주·이명수·성일종·강훈식·문진석·이정문 국회의원의 주최로 이뤄진 이날 토론회에는 치과계 내·외부 인사가 대거 참여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촉구했다. # 치의학 산업 전략 육성 위해 필요 토론회는 사전 세션으로 시작해, 발제 및 토론의 순으로 이어졌다. 사전 세션에 나선 이지은 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지난해 6월 9일 발표된 정부의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의 배경과 환경 변화, 비전과 목표, 성과 지표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치의학 연구 및 산업 발전을 지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국민의 건강권, 치의학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대 확보의 일환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설립하고, 이에 따른 각종 R&D를 실시할 것을 제언했다. 이 과장은 “현재 다빈도 상병 1위가 치은염 및 치주질환, 4위가 치아우식으로 기록되는 등 고령화사회에서 구강보건사업의 중요도는 상당하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행사 적극 지원의 뜻을 모았다. 총동창회는 지난 8일 조선치대 본관 1층 대강당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홍성수 회장을 비롯한 총동창회 임원, 민정범 조선치대 학장, 이난영 조선대치과병원장, 변웅래 강원지부 의장, 국중기 전 조선치대 학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총회에서는 동문 발전기금 및 감사패 전달식, 회무 보고 및 심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총회에서는 임원 선출이 이뤄졌으며, 그 결과 최치원 동문(10회)이 제22대 총동창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더불어 감사에 김신도 동문(1회), 권 훈 동문(14회)이 선출됐다. 이 밖의 임원 구성은 차기 집행부에 일임키로 했다. 이번에 임기를 마친 홍성수 21대 총동창회장은 “지금까지 총동창회를 지지해준 모든 동문께 감사하다”며 “2024년이면 조선치대 개교 50주년이다. 21대 총동창회에서 기반을 준비했다면, 22대에서는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임기 종료와 관계없이 전국 동문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50주년 기념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
“교정치료에 대한 궁금증, 교정학회가 모두 답해드리겠습니다.”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가 교정치료에 관한 국민의 인식과 문화 바꾸기에 나섰다. 이를 통해 학회 회원의 개원환경을 개선하고 국민들의 잘못된 선입견을 바꾸겠다는 목표다. 교정학회는 지난 1월부터 2주마다 1편씩 대국민 교정치료 인식 제고 콘텐츠 ‘선생님!! 저 궁금한 게 있는데요?’ 시리즈를 공개 중이라고 밝혔다. 전국 치과대학 교정과 교수진이 참여해 제작되는 이번 콘텐츠는 교정치료와 관련해 진료실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대중의 여러 질문을 취합한 뒤 5분 내외의 짧은 시간에 답변해주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각 콘텐츠는 교정치료 전·후, 중년교정, 성장기 교정, 투명교정 등 주제에 따라 정확한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교정학회의 노력에 대중의 관심도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가장 최근에 공개된 ‘중년 교정에 대하여’ 편은 공개 후 불과 10일 만에 조회수 1500회를 돌파했으며, 지금까지 공개된 콘텐츠 8편의 총 누적 조회수는 약 2만5000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정학회 홈페이지의 일반인 유입율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교정학회는 홈페이지 내 ‘학회의사찾기’의
실습을 통한 전신교정치료의 핵심을 알 수 있는 교육 코스가 열린다. 대한전신치의학연구회(이하 KASD)는 오는 5월 13일 특강으로 시작해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회 장기 강연 코스를 서울 강남구 캘리포니아미형치과에서 개강한다고 밝혔다. 5월 특강에는 유춘식·김성욱 원장이 나서 ▲코골이, 수면무호흡 치료 예 ▲구강 내 장치를 통한 코골이, 수면무호흡, 이갈이 치료를 다룬다. 본강의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6월 11일에는 김성욱 원장이 ‘Ideal occlusion 찾기 워크숍’을 주제로 TMJ muscle pain 등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전할 예정이다. 7월 9일에는 김성욱·유춘식 원장이 함께 ‘치아와 연관된 전신 근육, 장기의 병변 찾기 실습’을 주제로 진단과 치료 환자의 예, 올바른 치과 재료 선택 등을 다룬다. 8월 6일에는 김성욱·유춘식 원장과 이승호 교수가 나서며 ‘TMJ 연관 스트레스와 구호흡 치료 실습’을 연제로 설소대(Lingual frenum) 성형수술, 영양학적 치료, 코골이 및 이갈이에 대한 접근 등을 설명한다. 9월 10일에는 김성욱·박만규 원장이 참여하는 ‘턱관절 전신교정 치료의 완성 실습’이 펼쳐지며, 이를 통해 턱관절 환
“모든 치과 임상의 기본에는 접착의 개념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접착의 기본 개념을 알고 즉시 적용 가능한 임상의 꿀팁을 확실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는 5월 13일 2023년 한국접착치의학회(이하 KAAD) 춘계학술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박정원 KAAD 회장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접착이라는 한정된 개념이 아닌, 보다 넓은 차원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임상 노하우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이 같은 박 회장의 열정을 방증하듯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저명 연자 5인이 나서, 접착의 최신 지견과 임상 노하우를 폭넓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는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는 전미정 교수(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보존과), 김덕수 교수(경희대 보존과)가 나선다. 전 교수는 ‘치과용 base,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김 교수는 ‘코어 수복, 과연 incompatibility만이 중요할까?’를 연제로 개념과 임상 노하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세션에는 신종현 교수(부산대 소아치과), 김도현 교수(연세대 보존과),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가 나선다. 신 교수는 ‘소아환자의 SS크라운 잘하는 방법’, 김 교수는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