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제19대 신임 회장에 황윤숙 후보가 선출됐다. 현재 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로 활동 중인 황윤숙 회장은 당선일인 오늘(18일)부터 오는 25년 6월 17일까지 3년간 치과위생사의 권익향상과 처우개선에 앞장설예정이다. 치위협은 18일 임시총회를 열고 황윤숙 교수를 단독후보로 제19대 치위협 회장단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치위협 재적대의원 169명 중 133명이 출석해 회장 선거 투표가 이뤄졌으며 전체 133명 중 122명 찬성, 11명 반대로 황윤숙 후보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밖에 박정란 회원(현 백석대 치위생학과 교수), 박정이 회원(현 연세고운미소치과 경영지원이사), 박진희 회원(현 춘천예치과 진료부장), 한지형 회원(현 수원과학대 치위생과 교수)이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황윤숙 신임회장은 지난 2018년 제18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시에서 치과계 미래와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가 열렸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3일 안동분회(이하 분회)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 협회장이 직접 나서 회무 추진 사항을 설명했다. 또 이에 대한 회원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고 민생고 해결 주문이 이뤄지는 등 건설적인 논의의 장이 됐다. 간담회에는 박 협회장을 비롯해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 유정수 부의장, 전상용 총무이사, 박정호 분회 회장, 신두교·박재춘 고문 등을 비롯한 분회 회원 30여 명이 자리했다. 박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처럼 현장에서 회원 여러분의 눈빛만 봐도 회무 원동력을 얻는 기분”이라며 “안동은 개인적으로 여행을 오가며, 추억이 많은 곳이다. 또 고향인 경주와 같은 경상북도인 만큼 각별한 마음을 갖고 있다. 오늘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가칭)국립치의학연구기관 설립, 국가 구강검진 시 파노라마 검사, 65세 이상 완전 무치악 노인 임플란트 급여 적용 등 그동안 치협이 주요 정책으로 추진해 왔던 구강보건사업들이 정부 주도 아래 단계적으로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진행될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2022~2026년)을 발표했다. 제2차 기본계획은 ‘초고령화 시대, 구강건강 증진으로 건강수명 연장’이라는 비전 아래 ▲사전 예방적 구강 건강관리 및 치료역량 강화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형평성 향상 ▲치의학 의료기술 및 산업 도약 기반 마련 등을 중점목표로 총 6개 분야 17개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주요 분야별로 세부과제를 살펴보면 ‘구강질환의 건강증진·전신질환과 통합관리 기반 마련’..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권호범)에 100억 원이라는 역대급 기부금을 쾌척했다. 메가젠은 지난 10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메가젠임플란트 발전기금 기념식’에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 기념기금’으로 100억 원을 약정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올해 개학 100주년을 맞아 본관 증축을 목표로 기금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권호범 대학원장은 “대학 운영에 있어서 후속 연구자를 길러내고 연구 성과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메가젠과 같은 큰 후원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메가젠의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처럼 굳건하게 고정돼 앞으로도 잘 이어..
치과의사들의 따듯한 예술혼을 통해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나아가 국민과 소통하는 제4회 치의미전 전시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4회 치의미전 오프닝 행사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토포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태근 협회장, 우종윤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신은섭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 김현선, 홍수연 치협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제4회 치의미전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주상돈 원장(대구예스타치과의원)에게는 대상 상장과 시상금 100만 원, 기은정 원장(삼육치과병원)과 김주식 원장(김주식치과의원)에게는 우수상 상장과 시상금 50만 원이 전달됐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서는 대상작을 포함한 공모전 수상작 45점을 만나볼 수 있으며 초대작가 7인의 작품 또한 만나볼 수 있..
환자 내원 시 단 한 번의 동의로 1년간 투약이력 및 의약품 알러지‧부작용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보급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은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의 정보동의 시스템을 지난 9일부터 개선 적용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에 치과를 비롯한 일선 병‧의원은 환자 내원 시 투약이력 조회를 위해 매번 개인정보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업무상 불편을 겪어 왔다. 심평원은 이 같은 고충을 해소하고자 이번 개인정보동의 시스템 개선을 적용했다. 특히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노인 등 정보취약계층의 투약 이력 확인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개원가는 최초 1회의 정보제공 동의만 거치면 해당 환자의 투약이력 및 상세 정보를 1년간 자유롭게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단,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입..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 이하 정책연)이 연구 용역 관리 강화를 통해 회원 삶에 보탬이 될 연구 성과를 내는 데 힘쓰기로 했다. 정책연은 올해 첫 번째 운영위원회 회의를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열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연구 용역 관리 방안으로는 연구 발주 전 기획 단계에서 연구진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사전 논의를 우선 거침으로써, 발주한 연구가 치협의 지향점에 벗어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정책연이 발주한 일부 연구 과제에서 나타나는 연구 내용의 축소, 초기 계획서와 연구 결과의 불일치 등을 방지함으로써 연구 용역의 전반적인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목적이다. 또 연구 결과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국회, 공공기관 등 치과계 외부로의 연구 발주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 기간이 늦춰질 시 지체 상금 지불 규..
영국 치과의사의 국민보건서비스(NHS) 탈퇴 움직임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환자 1만 여 명을 진료하는 스코틀랜드의 한 대형 치과는 NHS 진료를 거부하고 나섰으며, 영국 치과의사협회(BDA) 설문조사 결과 치과의사 3명 중 1명이 향후 12개월 내 NHS 퇴사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인터넷 뉴스 포털 데드라인(Deadline)은 지난 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한 대형치과가 올해 10월부터 NHS 진료를 중단하겠다고 환자들에게 일방적 통보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NHS는 영국의 공공보건의료체계다. 우리나라의 국민건강보험과 유사하나 조금 더 강화된 보장 체계를 지향한다. 해당 치과는 지난 1993년 개원해 지금까지 약 1만 명의 환자 데이터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드라인은 해당 치과기 NHS의 과도한 요구사항으로 인해 발생하는 진..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교정학교실 수련동문회(이하 전정회)에서 첫 여성 회장이 선출됐다. 전정회는 지난 11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학술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김현혜 전정회 부회장(순천 치아림치과의원)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교실 개설 40년 이래 첫 여성 동문회장이라는 설명이다. 김 회장은 향후 2년간 회무를 이끌게 된다. 총회와 함께 열린 학술강연에서는 이경민 교수(전남대 치전원)가 ‘디지털 교정치료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구강스캐너, 콘빔CT, 3차원 안면입체영상, 3D프린팅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임상증례와 함께 탐구하는 등 교정학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주최측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그간 비대면 전환됐던 행사가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되는 자리라 더욱 뜻..
전국 시·도지부가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및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지부(회장 김민겸)는 지난 9일 서울시청 앞에서 시민 대상으로 구강 상식을 홍보했다. 치과 진료·치료 관련 상식을 담은 리플렛과 구강용품 세트를 약 1000여 명의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이후 서울지부는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구강보건 유공자 표창식 및 이벤트 수상자 시상식 및 서울시지역아동센터에 칫솔 1만 개전달식을 진행했다. 부산지부(회장 한상욱)는 지난 9일 부산시가 개최하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부산지부에서는 전상민 법제이사 등 총 8명이 부산광역시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어 부산지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우리의 코로나 극복기’ 이벤트 시상 및 특별 영상 시청순서도 마련됐다. 11일에는 부산시민공..